책소개
코엘료, 우리 안의 '마녀'를 일깨우다!파울로 코엘료가 돌아왔다. 지금까지 쓴 모든 작품 중 가장 뜨겁고, 가장 담대한 작품을 들고서. 그의 신작 『포르토벨로의 마녀』는 에로스와 아가페, 관능과 욕망, 모성과 인류애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코엘료는 주인공인 아...
파울로 코엘료.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누구더라?
‘연금술사.’ 하면 아～맞다 하고 손뼉을 칠 이름이다. 소설 연금술사는 한 번쯤은 읽어봤거나 들어봤을 정도로 대중적인 소설책으로 파울로 코엘료에 대표작이다.
아마 연금술사로 그의 작품세계에 매료되어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오자히르] 등 많은 소설을 읽어 본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의 작품들을 읽다보면 작가의 색깔이라고 할까나? 작가가 항상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공통된 메시지가 있는듯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신세계.
나는 항상 그의 작품에서 정신세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가 가지고 누리고 있는 것 그 이상의 세계, 영혼의 만족까지도 추구하고자 하는 정신세계.
프로토벨로의 마녀는 그 정신세계를 추구하고자 한 모험자이며, 그의 추종자들을 그곳으로 인도하고자 한 인도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포르토벨로의 마녀, 아테나가 가명인 한 연인의 대한 주변인의 증언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
평소에 나는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포르토벨로의 마녀라는 소설 또한 접하게 되었다. 이 소설은 셰린 칼릴, 혹은 아테네라 불리는 여자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증언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었다.
포르토벨로의 마녀는 나에게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했다. 먼저 이 소설은 목차가 없었고, 나로서는 단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증언을 나열한, 새로운 형태의 소설이기에 나는 더욱더 포르토벨로의 마녀에 빠져들었다.
집시의 몸에서 태어나 고아원에 버려진 아테네는 베이루트에 사는 부유한 집에 입양됐다. 다행히도 아테네의 양부모님께서는 좋은 분들이셨고 아테네를 친딸 못지않게 사랑해주셨다. 아테네는 비범한 여자로 자라났다. 그녀는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현실의 어려움에 부딪혀 이혼했고, 이혼했다는 이유로 성체를 모시는 것을 거절당했다. 그녀는 분노했고, 성당에 저주를 퍼부었다.
파울로 코엘료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연금술사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의 이야기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도서관에서 유독 이 작품에 눈길이 갔다. 매일매일 조금씩 틈틈히 이 책을 읽어나갔다. 이 책의 내용은 한 사람의 시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몇 장에 한번씩 화자가 달라진다. 하지만 그들은 한가지 주제로 이야기한다. 바로 아테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집시의 딸로 태어나 버림받고 좋은 집안에 입양된 그녀는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낸다. 그러다가 그녀는 자신의 삶이 일반적인 사람과 다름을 깨닫고 조금씩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간다. 그녀가 살아가는 자신만의 인생이란 참으로 특이했다.
파울로 코엘료, 포르토벨로의 마녀를 읽고
포르토벨로의 마녀 - 파울로 코엘료
A+ 독서록 포르토벨로의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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