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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나에서 함께하는 우리로 (다양한 분야 학자들의 인문학적 소통과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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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들은 부조리한 상황을 회피하거나 운명으로 인식하여 순응할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우리'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독한 나'에서 '연대하는 우리'로 가는 것은 인간이 호모 에코노미쿠스에서 호모 폴리티쿠스로 전환되는 것이며, 즉 우리가 연대하여 저항하고 협력함으로써, 실존할 수 있는...
  • [서평] 고독한 나에서 함께하는 우리로
    [서평] 고독한 나에서 함께하는 우리로
    1. 죄많은 민주당원 이 책을 한 마디로 줄이면 '죄많은 민주당원'이다. 미국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양당제다. 정치공학상 대부분의 정책은 가운데에 붙어 있으나 포기할 수 없는 몇 가지 정책으로 구분된다. 뉴요커 '우디 앨런'이 만든 어떤 영화에선가 죄많은 민주당원 이라는 말을 보았다(듣지 못하고 자막으로 보았다). 민주당원은 공화당원과 다르게 모든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로 여긴다는 뉘앙스다. 자신의 죄는 아니나 책임을 느껴야 한다는 이야기다. 사회는 개체의 합이라고 말했던 대처의 대척점에 있다. 사회는 분명하게 존재하는 개념이며 개체가 불행한 것은 사회 구조의 문제다. 우울증이나 유전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자살에 사회적 의미를 부여한 것이 '뒤르켐'이었다. 사회가 너무 깊게 관여하거나 너무 덜 관여한 것이 자살의 이유다. 사회적으로 타살이라는 뜻. 질병도 비슷하다. 204쪽이다. <건강과 질병의 문제가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로 치부되다 보면 아픈 사람은 사회적 관계에서 소외되고 명백하게 사회적인 요인이 개입되어 있는 질환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불운으로만 치부될 때 아픈 개인의 고통은 배가되기도 한다.
    독후감/창작| 2016.07.06| 3 페이지| 1,000원| 조회(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