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파울로 코엘료의 『마크툽 』 인류의 영적 유산에 속하는 이야기들 내 마음의 연금술! 파울로 코엘료의 한국판 『마크툽』은 좀 특별하다. 저자인 파울로 코엘료의 요청으로 원서『Maktub(마크툽)』에, 베스트셀러『마법의 순간』에서 이미 작업을 함께 했던...
저는 책을 펼치면 본문내용을 읽기 전 작가에 대해 소개한 부분부터 읽는 습관이 있습니다.
'마크툽'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는 사진을 먼저 보게 되었는데 그 인자한 모습에 책을 읽기전 더 설레임을 느낀 것 같습니다.
p 80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 영양 섭취, 수면, 쾌락의 규칙들을 가끔 위반하는 죄악이 아니며 하찮은 일에 시간을 허비하게 되어도 죄책감을 느끼지 말아라고...소소한 기쁨이 우리에게 매우 큰 활력을 가져다 준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저를 포함하여 너무 시간에 대해 강박적으로 살고 있지 않나 시간을 허투로 쓰면 큰일 나는 것처럼 일분 일초도 계획을 세워서 쓰고 하루 24시간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데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성공하지 못하는 삶을 사는 것이 마치 시간관리를 못해서 그런것이라는 꾸중 아닌 꾸중 그리고 걱정으로 살아가고 있는게 아닌가란...
얼마 전에 책꽂이에 덩그러니 꽂혀져 있는 책 한권을 꺼내 읽었다. <연금술사> 라는 책으로도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인 <마크툽>이었다.
<라 폴라 지 상파울루>에 연재한 글 중에서 선별하여 새롭게 엮어 낸 책인데, ‘마크툽’은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는 뜻으로 그의 스승님께서 깨닫게 해준 기록되어질 삶의 경험들이라고 저자는 소개하고 있었다.
컬러풀한 그림들과 좋은 말씀들이 역시나 많이 담겨 있어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기가 무섭게 모서리를 접어가며 읽고 또 읽기를 반복했다. 책을 하루라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말처럼 책은 나에게 끊임없이 두근거림을 주었다.
쿵쾅, 쿵쾅.
1. 들어가며
"한 권의 책이 가장 많은 언어로 변역된 작가" 라는 기록이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는데 그사람이 바로 파울로 코엘료이다. 아마도 바로 그의 유명한 책 <연금술사> 덕분일텐데 나 역시 <연금술사> 를 읽고 파울로 코엘료를 알게 되었고 최근에 발간된 신간 <마크툽> 까지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것 같다. 코엘료의 <연금술사>와 신간 <마크툽>을 모두 읽고 나니 이 세상 곳곳에 뿌려져 있는 진정한 지혜로움들을 이 두 권의 책에 모아서 엮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꽤나 낯선 단어 '마크툽'에 대해서 본문에서는 마크툽은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는 뜻이라고 적혀있다. 다시 말해 세상의 모든 것은 이미 기록되어 있으며, 신은 우리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만 펜과 잉크를 사용하신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는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가야 할 영적 길을 깨닫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도록 신이 우리를 돕고 있기 때문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미 기록되어 있고 우리는 그 기록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면 분명히 우리의 인생은 무미건조하고 하루하루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은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은 우리에게 우리에게 자유의지라는 무기를 주셨고, 우리가 앞으로 올바른 길을 선택하고 깨달을 수 있는 지혜도 주셨다고 생각한다.
한편 이 책 <마크툽>은 브라질 신문 '일루스트라다 지 라 폴라 지 상파울루 Illustrada de la Folha de Sao Paulo'에 매일 연재한 글 중 선별하여 묶어서 출간된 책이라고 한다. 파울로 코엘료가 개인적으로 스승에게 받은 가르침과 그의 친구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은 인상 깊은 에피소드들을 담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교훈집이 아니라 삶의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책'이란 설명은 그렇기에 가능하다.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마크툽>을 읽었다. 이번 책은 소설이라기보다는 힐링 형식의 에세이에 가까웠다. 11년 동안 스승의 가르침과 지인들로부터 들은 인상 깊은 에피소드들이 소개되었다. 각 에피소드를 읽을 때 마다 나의 경험과 비슷한 감상을 젖게 하는 내용이 떠올라 인상적이었다. 소설이 아니었기 때문에 빨리 읽어야겠다는 기다림의 압박이 없어서 가방 속에 넣어 다니며 틈틈이 읽었다. 연결된 글이 아닌 단편 에세이 형식의 책이었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읽기에 부담이 없었다. 그리고 그런 점이 더욱 매력적이었다. 왜냐하면 매번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읽으니 새로운 생각이 떠올라 신선한 감상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다리 위에서 물속에 뛰어드는 걸 두려워하는 어느 여행자 이야기는 단순 일화에서 벗어나 두려움과 용기에 관한 보편적 삶을 잘 나타내었다. 그 여행자는 체육시간에 물속에 뛰어드는 훈련이 항상 두려워했다. 그 두려움이 자신을 집어삼켜 물속에 뛰어드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점점 커져갔다.
파울로 코엘료 < 마크툽 > 독후감
상실의 시대 , 연금술사 , 1Q84 , 해변의 카프카 , 11분 , 마크툽 , 비상경보기 ,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 당신의 시간을 위한 철학 , 인간의 위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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