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위기의 시대에는 정신 질환이 있는 지도자가 더 탁월하다!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성공적 리더십과 정신 질환의 놀라운 관계『광기의 리더십』. 전쟁이나 경제공황 같은 ‘위기의 시대’에는 어떤 지도자가 적합할까. 세계적인 정신의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나시르 가에미 박사는 이 책에서 위기의 시대...
니체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을 죽이지 못하는 것은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말이 제일 강하게 와 닿았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광기는 곧 천재성으로서 격동의 시기에 정신질환을 앓는 지도자가 가장 훌륭하게 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나오는 광기를 가진 지도자들은 모두 양극성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저자가 양극성장애 팬클럽 회장인 줄 알았다. 그만큼 저자는 양극성장애를 극찬했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어쩌면 좀 황당무개한 소리같다. 정신질환을 앓아서 기분이 미칠 듯이 좋았다가 어쩔 때는 갑자기 죽을 만큼 우울해하는 사람이 무슨 리더를 하겠는가. 자기 몸을 제대로 간수만 잘해도 기특할 정신상태를 최고의 리더십이라고 극찬하다니…. 그런데 또 저자가 써놓은 말을 읽어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싶다. 저자는 위기가 아닐 때 어울리는 지도자가 이상주의적인 사람이라고 했는데 세상과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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