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 독자들이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기억』(전2권)이 프랑스 문학 전문 번역가 전미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꾸준히 신작을 발표해 온 베르베르는 이번에 〈기억〉이라는 테마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간다.
주인공...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너무 가볍지 않고 무겁지 않은 소재를 재미나게 풀어나가는 재주가 있는 작가임이 이 도서를 선택한 이유이다.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기억'이라는 책으로 돌아왔다. '개미', '죽음', '잠', '제3인류' 등 수 많은 명작들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워낙 유명한 작가여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이라는 이유와 책의 표지에 그려진 그림만 봐도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일까 너무나 궁금하였다.
책 소개글에 ‘당신이라고 믿는 게 당신의 전부가 아니다. 당신이 진정 누구인지 기억하고 있는가? 최면을 통해 들여다본 심층 기억, 그 누구도 짐작하지 못한 세계가 펼쳐친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기억? 최면? 최면을 통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내용일까? 최면과 기억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지 궁금증을 풀어나가기 위해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1) 핵심 주제
(1) 모든 생은 연결되어있고 현재의 삶은 과거의 내가 죽기 전에 바라던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투영한다.
(2) 인생의 모든 과정과 결과는 ‘의지와 무관하게’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일까?
(3)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기억의 여정, 결국 운명은 정해져있다.
2) 주요 내용
이 책은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인 르네라는 주인공이 <판도라의 상자>라는 공연장에서 최면공연을 관람하던 중 체험 대상자로 선정되어 1차 세계대전 참전병이었던 전생을 체험하고 현실에서 뜻밖의 사건을 저지르고 경찰에 쫓기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사건을 겪으면서 과거의 수많은 전생과 만나 과거의 사실들에 접하게 된다. 역사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객관적 사실을 통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현재의 입시 위주의 교육을 해야 하지만, 아틀란티스와 같은 혼자만이 최면을 통해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현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장 등과 갈등을 빚게 되고, 그의 절친인 과학교사 엘로디와도 갈등과 배신 아닌 배신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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