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3가지로 풀어본 조경 이야기 『텍스트로 만나는 조경』. 월간 <환경과 조경> 창간 25주년 기념도서로 자연과 문화가 대화하는 삶의 예술 조경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조경의 역사, 조경이란 행위와 생산해내는 구체적 결과물, 조경의 특성, 조경가의 역할과 조경의 재료로 나누어 네 개의 범주로 조경에...
작가는 “욕망”이 타협의 의미를 모두 상실했으며 모든 대상을 굴복시키는 성질을 가졌다고 주장한다. 타협이자 상대와의 조율은 죽음과 같은 패배로 취급된다. 그가 욕망의 정의를 이렇게 단정지음으로서, 욕망과 자연은 대립적인 모습을 가지게 된다. 또한, 생태계에서 자연이 최하위 위치에 속해있다는 착각을 유도시킨다. 여기서 우리는 작가의 의도가 이때까지의 파괴되었던 자연을 강조하기 위해 꾸며진 두서임을 눈치 챌 수 있다 . 하지만 그의 정의는 그의 의도를 무마시키기에는 상당히 큰 결점이 존재한다.
“첫째, 욕망은 나폴레옹이 아니다.”
욕망의 사전적 의미는 “부족함을 느껴 그것을 누리고자 탐한다.” 이다.
텍스트로 만나는 조경
열 번째 이야기-조경가의 역할
작가와 코디네이터의 경계에서 열 번째 이야기를 쓰신 성종상 조경가는 부교수이며 공학박사/조경설계, 전통조경,생태조경을 담당하고 있다. 석사과정으로는 단지설계 역사속의 환경설계 도시 오픈스페이스 계획 및 설계 조경공학 워크샵 등의 석사과정을 밟으셨으며 박사과정으로는 조경 수목관리 특론의 과정을 밟으셨다. 1984년에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조경학과에 입학하셨으며 1987년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 를 졸업하셨고 2003년에 서울대 협동과정 조경학을 전공하셨다. 텍스트로 만나는 조경 은 말 그대로 텍스트로 조경을 만나는 것이다. 어떻게 텍스트로 조경을 만나겠느냐? 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이 책은 단순히 글로서만 조경을 말하는 것 이아니라 조경이라는 것이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만들며 동시에 텍스트로서 조경의 모든 것을 담고 조경이 구체적인 실체가 아니며 공간과 시간을 매만지는 것이라는 정의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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