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총체적 복음』의 논점은 ‘복음의 사회적 의의’, 즉 그리스도의 복음이 오늘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도 ‘의미 있는’ 복음이 된다는 것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 교회, 특히 보수 교단에서 복음의 영향력은 교회 안에서만 효력을 발휘했다.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총체적 복음”이라는 말을 처음 듣게 되었을 때 “총체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음으로써 복음에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자 했는 지 궁금하다는 생각과 함께 “굳이 이 수식어가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이 책에서도 역시 복음이라는 것은 본래 총체적인 것인데, 그럼에도 수식어를 덧붙인 이유를 설명해준 것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 정말 회복되어야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었다.
신대원에서 마지막 학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내가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어떻게 종합하고, 교회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총체적 복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사역현장 또는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하여 사역을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본서의 제목은 총체적 복음, 영어로는 Holistic gospel이다.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의 인상은 내가 그동안 복음에 대해서 얼마나 총체적으로 생각해 보았는지를 떠올리게 하였다. 말 그대로 복음은, 복음일 뿐이었고, 이것을 가지고 부분적으로 생각하거나 총체적으로 생각한다는 개념 자체가 나에게는 없었다.
성경을 읽고 그 안에서 우리가 누리는 복음에 대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지만 그 복음에 대한 정확한 총체적 관점에서의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란 쉽지 않았다. 그것은 단순하게 ‘예수님 믿으면 천국간다’라고 교회에서 배워왔던 우리들의 수준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성경 66권을 통하여 성경에서는 복음에 대한 다양한 측면들과 모습들을 제시해준다. 특별히 본서에서 다루고 있는 것처럼 복음에 대해서 살펴볼 때에 교리적 근거들을 신론에서부터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서 복음과 연계된 다양한 근거들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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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파워포인트![[총체적 복음] 서평](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1/05/11/data26000564-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