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열정과 야망의『전기 이야기』. 현재 대부분의 에너지는 전기의 형태로 생산, 소비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정보가 전기의 형태로 전달되고 있다. 즉 전기는 현대 문명의 기반이다. 이 책은 이 기반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다루고 있다. 제1부는 전기 문명의 역사에 대해 고등학생 정도면 이해하는데 무리가...
나는 영화 <커런트 워>를 본 후 전기의 역사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토마스 에디슨과 테슬라(조지 웨스팅하우스와 손을 잡은)의 경쟁을 그린 영화에서는 직류와 교류를 둘러싼 두 사람의 치열한 암투를 그리고 있다. 지금 우리는 전기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였고 전기는 이 모든 문명의 발전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산소가 인간의 생존을 위한 필수재인 것처럼 현대인들에게 전기는 없어서는 결코 살아갈 수 없는 필수재로 되었다. 2011년 문화부에서 선정한 우수학술도서 중 하나인 <열정과 야망의 전기 이야기>는 한국전기연구원의 김석환 박사가 저술하였다. 책에서는 지난 세기동안 세계 경제 발전과 인류 문명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전기에너지를 소개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책의 1부에서는 전동기, 정전기, 전자기파, 레이더의 발견과 같이 전기적 현상과 발견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현재 대부분의 에너지는 전기의 형태로 생산, 소비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정보가 0,1의 디지털 방식으로 전달되고 있는데 이 또한 전기의 형태로 전달되는 것이다. 전기는 근대, 현대 문명을 발전시킴에 있어 원동력이 되어 왔고, 미래로 발돋움 할 때에도 근본이 될 것이다. 전기 문명 역사와 이에 기반한 전기적 현상, 전기 및 전자 공학의 개념에 대해 탐구하고자 열정과 야망의 전기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전기에 대한 지식이 존재하기 오래 전부터 사람들은 전기물고기의 전기 충격 능력을 인지하고 있었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 물고기들은 ‘나일강의 뇌신’ 혹은 다른 물고기의 ‘수호자’라고 불렀다. 고대 그리스, 로마, 이슬람 박물학자들도 전기물고기의 존재를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전기로 인해 발생한 충격이 물체를 따라 전달됨을 알았다. 이러한 현상을 이용하여 통풍 혹은 두통이 있는 환자들에게 전기를 전달하기 위해 전기 물고기를 만지는 등의 진료가 이뤄지기도 하였다.
![[독후감] 열정과 야망의 전기 이야기](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1/01/08/data25465886-0001.jpg)
[독후감] 열정과 야망의 전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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