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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2001년 제25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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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신경숙
독후감
4
책소개 사랑에 실패하고 방황하는 한 남녀 젊은이가 부석사로 향하던 도중 엉뚱한 길로 들어섬으로써 벌어지는 이야기를 뛰어난 상징 설정과 작가의 소설가적 완숙함으로 묘사한 대상 수상작 <부석사>를 비롯해 무력감과 고립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한 초로의 남자에 대한 연민을 담은 이승우 <나는...
  • 신경숙의 부석사
    신경숙의 부석사
    신경숙의 <부석사>는 실연을 겪은 두 남녀가 부석사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서 상실과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소설입니다. 소설의 주인공인 여자와 남자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을 받았고, 그로 인해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들은 부석사를 찾아가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합니다. 부석사는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절입니다. 의상이 창건한 절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후감/창작| 2023.06.19| 2 페이지| 1,000원| 조회(244)
  • 현대소설 부석사 감상문
    현대소설 부석사 감상문
    우연이 계속 되면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난 운명론자이기에 살면서 계속 그 말을 믿어오고 있는 편이다. 우연이 인연이면, 결국 그것은 운명이 아니던가? 『부석사』는 자잘한 우연들을 결국 인연으로 보이도록 하며 마무리를 맺는다. 심지어 여자와 남자의 인생사도 꽤 비슷한 편이니 부정을 안 할 수가 없다. 그 인연은 부석사를 가는 과정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부석사는 그 둘을 위한 부석사였을까? 나는 부석사에서 중요하게 봐야하는 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해보려고 한다. 그렇게 정리하며 얻은 정보들로 내가 생각하는 『부석사』를 정리하며 끝을 낼 것이다. 일단 『부석사』를 짧게 요약해보자면, ‘인연이 아닌 것에 치인 그들만의 이야기’라고 얘기 하고 싶다. 여자와 남자는 둘 다 과거에 배신을 당한 경험이 있다. 여자는 P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걸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물론 남자도 K에게 배신을 당했고, 뿐만 아니라 그의 동료였던 박PD에게까지 배신을 당한다.
    독후감/창작| 2021.06.19| 2 페이지| 1,000원| 조회(55)
  • 신경숙의 부석사
    신경숙의 부석사
    사랑이 또 다른 사랑으로 잊혀질 수 있을까? 사랑을 다른 사랑으로 잊는다는 것은 개인적인 이기심일까. 아님 모든 사람들이 하는 보편적인 방법일까. 사랑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은 어렵다. 아니 불가능 한 일 일지도 모른다. 특히나 둘이 동시에 끝낸 사랑이 아닌 한 사람에 의한 일방적인 사랑의 단절이라면. <부석사>에서는 사랑의 상처를 입은 두 남녀가 사랑의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려는가가 아닌 견디려고 하는 가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처음에 생각을 했다. 두 남녀는 서로 만나 함께 부석사에 가기로 한다. 그들이 부석사에 가는 이유는 서로 호감이 있기 때문이아니라, 서로가 오늘이라는 날짜에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여자는 과거에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해버린 P 때문이다. 남자는 자신이 군대에 있을 때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K에게 사랑의 상처를 받고, 동료 박PD에게도 배반당했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20.08.21| 3 페이지| 1,000원| 조회(60)
  • 부석사 (신경숙 저)
    부석사 (신경숙 저)
    사람과 사람이 완벽하게 서로 관계가 엮여 있을 리는 없다. 그렇지만 아주 미세하게 닿지 않고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부석처럼 그렇게 보이는 관계들은 있다. 어느 순간 그렇게 한없이 가까워지다가 멀어지기도 하고 멀었던 사이가 가까워지기도 하는 그런 인연, 이 책은 그런 인연을 다루는 소설이다. 삭막한 현대사회 속에서도 그러한 일은 계속 되고 있기에 읽어보면 좋은 소설이라고 추천하며 비평을 시작해보려 한다. 갈등과 연리지에서,, 갈등(葛藤)은 흔히 사회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일상 속에서도 많이 쓰이는 용어이다. 하지만 어원의 경우에는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 생각해서 설명해보자면 칡과 등나무는 감아 올라가면서 자라는 방향이 각각 왼쪽과 오른쪽으로 다르다. 그렇지만 드물게도 서로 같이 자라 감아 올라가면 결국 기둥이 되어주는 나무는 고사하게 되고 칡뿌리와 등나무는 서로 엉켜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에 빗대어 갈등이라는 용어는 풀기 어려운 다툼이나 상황을 의미하는 말로 쓰이게 됐다. 반대로 연리지(連理枝)의 경우에는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한 것이라는 의미로 좁은 공간에서 두 그루의 나무가 같이 자라 하나의 나무처럼 변했지만 뿌리는 다른 각각의 식물로서 생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그래서 화목한 부부나 남녀 사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사이가 언제나 갈등이기만 한 것도 아니고 연리지가 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는가에 따라서 결정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부석사』를 살펴보면 재밌는 사실을 볼 수 있다. 주인공 격인 그녀와 그가 각각 연리지로 여기고 함께 하던 이는 따로 있었고 그들과의 인연은 결국 갈등으로 변해버렸다는 점, 그리고 갈등에 가까웠던 생판 모르는 사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까운 사이도 아닌 데면데면하던 그들이 연리지로 점차 변해가는 과정이 여로 속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9.07.02| 5 페이지| 1,000원| 조회(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