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규석의 그림과 함께 읽는 <곰스크로 가는 기차> 독일 작가 프리츠 오르트만의 작품집 『곰스크로 가는 기차』. 지난 20여 년간 우리 문화계에서 꾸준히 공연되었으며, MBC 베스트극장에서도 방영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소설 <곰스크로 가는 기차>와 작가의 또다른 소설 7편이 실려 있다....
1. 소설을 읽고 - 줄거리와 간략한 느낀 점
나는 대학생활에 대한 환상을 꿈꾸고 있었기 때문에 대학진학을 위해 3년을 공부만 해왔다. 하지만 대학생활은 내가 생각했던 이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현실이었다. 문학을 통한 치유 강의 시간에서 학우분이 발표한 <곰스크로 가는 기차>를 접하게 되며, 이상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되었다. 이상은 이상으로서 남겨질 때 비로소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곰스크로 가는 기차>를 읽게 되었다. 이 도시는 실제로 존재하는지 아무도 알 수 없는 곳이다. 이는 주인공이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꿈의 도시이다. 주인공은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곰스크라는 도시의 존재를 듣게 되고 그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곰스크를 꿈꾸게 되었다. 그 이후를 계기로 주인공의 유일무이한 꿈은 곰스크가 됐다. 주인공은 언젠가는 반드시 곰스크에 갈 것이라고 다짐했었 고, 마침내 아내와 함께 곰스크행 기차에 타는 것으로부터 소설은 시작된다. 작중 그의 아내는 곰스크에 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표현된다.
1. 소설을 읽고 - 줄거리와 간략한 느낀 점
대학에 입학한 후의 내 이상의 현실은 내가 꿈꾸던 것과 너무나 달랐다. 이상은 이상으로 남아 있을 때만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던 때, 수업 시간에 《곰스크로 가는 기차》를 읽게 되었다. 실제로 존재하는지 알 수도 없는 이 도시는 어린 시절부터 주인공이 꿈꾸던 이상의 도시였다. 아주 어릴 적 주인공은 아버지로부터 곰스크라는 도시의 존재를 듣게 되었고, 아버지의 이야기 속에서 곰스크를 꿈꾸게 되었다. 그때부터 주인공의 유일한 꿈은 곰스크가 되었다. 언젠가는 반드시 그곳에 가리라고 매일 같이 꿈꾸었고, 드디어 아내와 함께 그곳으로 가는 기차를 타는 것이 바로 이 소설의 시작이다. 그런데 기차가 출발하자 아내가 불안에 떨기 시작한다. “우리는 점점 익숙한 곳에서 멀어지고 있어요. 이 여행은 끝이 없을지도 모르죠. 언젠가 들은 남의 얘기 말고 곰스크라는 도시에 대해서 들은 말이 또 있나요? 그곳은 당신이 어린 시절 아버지한테 들은 그 곰스크와는 다른 도시일지도 모르잖아요.” 아내의 이상한 태도는 그날부터 시작되었다.
곰스크로 가는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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