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는 무언가를 생각하는 방식, 파악하는 방식이다. 영어로 인식은 퍼셉션, 인지는 코그니션이다.
단계로 말하자면 인식이 먼저고 코그니션이 그 다음이다.
뇌를 진화의 시간순으로 분류를 하면 파충류, 포유류, 인간뇌로 구분한다. 제일 깊숙한 곳 부터 양파껍질처럼 쌓여서 진화되었다(자료구조로 말하면 stack 구조다. 접시 쌓기 같은). 공포란 것은 생존과 관련된 감정이라 제일 깊숙한 곳에 있다. 뷰(view)가 좋은 곳을 사람이 좋아하는 이유는 적의 침입을 잘 볼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를 보호하는 환경에 있을 때 쾌락 호르몬이 분출되게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네 마음은 여전히 아프리카의 사바나 초원을 달리고 있다. 세 덩어리 뇌 중에서 인간의 뇌는 이성의 영역으로, 대뇌피질이라 말해진다. 뇌의 껍질 부분, 그것도 이마 쪽(전두, 머리 앞 부분)에서 생각이란 걸 한다. 감각기관으로 인식을 하고, 전두엽에서 판단이란 걸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지란 판단의 부분이다. 여기에 뭔가 문제가 있어 사람을 만나는데 장애가 생긴다. 이걸 치료하기 위해서는 마음만 훈련해서는 안되고, 소소한 행동이 따라 붙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