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시티 이벤트
  • LF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이것만은 남기고 가야지 (큰글자도서)

검색어 입력폼
저자
이응수
독후감
1
책소개 은퇴 이후 한 가장의 평범하고 소박한 삶을 그린 황혼 에세이『이것만은 남기고 가야지』. 노령화 사회로 접어든 21세기이지만 아직은 은퇴 이후에 펼쳐진 삶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저자는 은퇴 후에 찾아오는 상실감과 남남이 되어버리는 직장동료, 자신을 바라보는 자식들의 시선, 부부관계 등 노년으로...
  • 이것만은 남기고 가야지-이응수 황혼일기 독서감상
    이것만은 남기고 가야지-이응수 황혼일기 독서감상
    이번 과제를 하기에 앞서 이 책을 구하기 위해 근처 도서관들을 조회 해보았다. 다른 시험 공부를 하느라 과제를 조금 미룬 탓인지 생각보다 책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이미 다 대출 중이었고, 구매를 하려 해도 재고가 하나도 없어 주문을 해 도착까지 3~4일이 걸린다고 한다. 평소 책 읽는 속도가 조금 느린 탓에 조급히 느껴져 얼른 구매를 하려 yes24에 접속을 했더니 요즘 세상이 참 좋아졌다는 것을 느꼈다. 바로 e-book서비스 인데 구매를 하면 즉시 열람이 가능 한 인터넷 북 서비스 이다. 덕분에 바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서도 ‘세상은 날고 있는데 그렇게 엉금엉금 기어서 어떻게 따라가겠느냐’(15p) 이런 구절이 나온다. 젊은 내가 느끼기에도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인데 어르신들이 느끼기엔 정말 세상이 날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겠는가.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이 책은 직장에서 은퇴 후 소박한 삶을 살며 겪었던 경험들과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 놓은 적은 에세이이다. 에세이 형식이라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작가의 연륜이 책 속에 가득해 마냥 가벼운 느낌의 에세이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이 책 을 읽은 후 더욱 나를 뒤돌아보게 하고 많은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던 것 같다. 먼저 세대차이에 대한 작가의 에피소드를 먼저 소개하려 한다. 작가는 <한 가정 한 가훈 갖기>캠페인에서 ‘소헌(웃음 소리가 나는 집)’이라는 제법 그럴싸한 가훈을 받아온다. 집에 와서 아이들에게 소헌을 꺼내놓고 자신의 의도를 밝혔지만 모두 심드렁한 태도를 보였고, ‘가훈은 시류에 역행하는 것이다’. ‘개인의 창의성에 영향을 준다고 여겨 회사에서도 사훈을 없애고 있다.’란 반응이었다. 막내는 대화가 안 된다는 듯 아예 들은 척도 않고 TV에 눈을 박고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같이 주유소를 갔을 때 주유소 직원에게 말을 놓는 작가를 보고 막내 아들은 ‘왜 직원에게 말을 놓냐’, ‘내가 주유원 같으면 같이 말을 놔버린다.’ ‘아버지도 잘못된 건 인정하셔야 한다.’ 라며 면박을 준다.
    독후감/창작| 2019.01.11| 5 페이지| 1,000원| 조회(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