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주피스 공화국이 어디죠?" <경마장 가는 길>의 작가 하일지가 오랜 침묵을 깨고 선보이는 열 번째 장편소설『우주피스 공화국』. 우수에 찬 북유럽의 설원을 배경으로 현실적인 환상과 환상적인 현실을 넘나드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잃어버린 고국을 찾아 떠난 한 남자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우주피스 공화국은 소설로, 공상과학 소설의 장르에 속합니다. 이 소설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모험과 정치적인 갈등을 다루며, 우주 제국과 공화국 사이의 대립과 그로 인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먼 미래의 우주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인류는 우주를 탐험하고 신기술을 개발하여 우주 제국과 공화국이라는 두 개의 강대한 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주 제국은 강력한 군사력과 정치적인 압박으로 통치하며, 공화국은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 이념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활동합니다.
『우주피스 공화국』
하일지作
리투아니아에는 우주피오(Uupio)라는 마을이 있다고 한다.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Vilnius)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있는 이 마을은 우주피스 공화국이라 불리기도 한다. 1년에 4월 1일 딱 하루만 열리는 나라라는 우주피스 공화국의 이야기는 이 소설을 읽었다면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우주피스 공화국』의 주인공인 ‘할’이 비행기에서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고국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이 소설을 한 남자의 여행기라고 말하기엔 조금 아쉽다. 리투아니아 공항에 도착한 그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아버지의 유골을 고향인 우주피스 공화국에 묻기 위해 고향을 찾아나선다. 그는 택시기사 요나스의 택시를 타고 우주피스 공화국이 아닌 호텔 우주피스에 불시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본격적으로 우주피스 공화국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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