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무엇이 잘 사는 것이고, 훌륭한 삶인가!『국가』는 플라톤 ≪국가≫의 원전을 천병희 선생이 보다 쉽게 번역하여 담은 책이다. ‘정치란 무엇인가’ ‘이상국가’란 어떤 것인가 등의 물음에 답하고 있는 고전으로, 이 책은 정의로운 국가 건설에 필요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정의’가 무엇인지 아는 철학자가...
"나는 허구인가?!", " 내가 사는 환경은 이데아가 아니었단 것인가? " 두 가지 의문점이 며칠간 지속되는 여운이 긴 책이었다.
소크라 테스의 제자였던 플라톤은 많은 이론을 정립하였다. 스승인 소크라 테스는 문답법이라고 해서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점차 자신의 생각의 오류를 발견하면서 스스로 진리를 깨닫는 방식의 문답법이 유명하다고 한다. 누간가의 일방적인 가르침으로 숙지한 깨달음보단 대화로 주고받으면서 내 생각을 말하고 이어지는 질문의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오류였다는 걸 알면 그 충격은 상당히 클 것이다.
서양철학가들은 대표적으로 소크라테스부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게 네스, 마우렐리우스 아구구스티누스 등등 다양하다.
『국가』제 5장에서는, 수호자들의 공동생활, 재산과 어린이와 여자의 공유, 남녀의 평등과 권리, 철인 통치자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시사점
첫째, 인간은 성별을 나누기 전에 동등한 인간이기 때문에 교육도 동등하게 받아야 함을 시사한다. P268에서, “우리는 여자들에게도 이 두 교과목을 가르치는 것 외에 군사훈련을 시켜야 하며, 여자들도 남자들과 똑같이 다루어야 하네.”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요즘같이 남녀평등이 강조되는 시기일수록 더더욱 여성에게도 동일한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남자와 여자는 성이 다를 뿐이지 성을 나누기 전에는 다 같은 인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여서가 아니라, 남자여서가 아니라 단지 한 인간으로서 각자 적성에 맞는 일이 다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성은 성별에 따라 구분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여자도 군대를 가야한다’는 문제를 두고 생각해보자면, 여자들도 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가』 제 2장에서는, 글라우콘이 ‘그 자체로서 좋은 것’과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에 대한 분리를 통해 소크라테스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부터 대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정의의 본성과 기원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말하며, 정의에 대해 더 정확한 설명을 요구한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개인에게서보다는 국가에게서 정의를 먼저 찾자고 한다.
□시사점
정의는 학교라는 체제로도 설명을 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 정의가 이루어져야지만 이상적인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P107부터 소크라테스는 정의를 개인에서 찾기 보다는 국가라는 큰 체제에서 정의를 찾고 있다. 여기서 국가라는 체제에서도 정의를 찾을 수 있지만 같은 원리로 학교라는 체제에서도 정의를 찾을 수 있으며, 학교에서 정의가 존재하지 않으면 결코 이상적인 국가는 존재할 가능성이 낮다. 일단, 국가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빠질 수 없는 역할은 교육이다. 교육이 이루어지는 기관은 학교이기에, 학교에서 정의를 찾아보겠다. 먼저, 교사 간에서 찾을 수 있는 정의에 대해 말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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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파워포인트![[독후감][정치]플라톤의 국가](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4/06/14/data30001065-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