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실비명
1954년 3월에 발표된 김이석의 단편소설. 일제 치하를 배경으로 하여 홀아비 인력거꾼인 덕구와 그의 외동딸인 도화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아버지와 그러한 아버지의 기대를 따르지 못하는 딸의 삶이 엇갈리며 전개된다. 인력거를 끄는 덕구의 소망은 도화를...
애틋한 부녀의 사랑
이 책의 작가 김이석은 1938년 문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 가난과 현실에 대한 적응 때문에 한동안 글을 쓰지 못하다가 1.4 후퇴 이후 다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이 소설을 비롯한 여러 소설들을 남겼다. 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먹고 살기 힘든 가난한 소시민인데 그의 삶이 투영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