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강연에서 그들과 함께 했던 이야기, 아이들과 산을 오르면서 느꼈던 이야기, 진정한 도전정신 그리고 16봉우리를 오르는 동안 배우고 느꼈던 것들을 담은 책이 바로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라>다. 그 어떠한 삶과 달리 높고 깊고 넓은, 죽음의 저 끝까지 갔다 온 이야기들이 진실하고 투박한 문투 속에...
세상에서 가장 높다는 8000미터급 16좌를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모두 오른 사람...이런 엄청난 수식어가 붙는 대단한 사람이 한국인 엄홍길이다. 박세리도...김연아도...모두 우리나라를 빛낸 인물임에는 틀림없지만 엄홍길이야말로 한국인의 끈기와 인내..도전정신을 세계에 널리 알린 자랑스런 한국인이 아닌가 싶다.
내가 그를 만난 것은 한 강연장에서였다. 우연히 참석하게 된 강연에 엄홍길이 온다는 사실을 알고 가슴이 뛰었다. 강연을 듣기 며칠 전 그에 관한 영화 ‘히말라야’를 봤기 때문이다. 영화는 말 그대로 감동 그 자체였다. 어릴 적부터 히말라야의 산들을 수없이 올랐던 대단한 한국인이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던 나는 사실 호기심 반, 시간 때우기 반으로 영화를 예매했다.그런데 영화를 보고 난 후 내 마음은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 티비에서 엄홍길 대장을 본 기억이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악인 중에 한 명이다. 이 책은 엄홍길이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미터 16좌를 완등하고 쓴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히말라야 등산에 도전했지만 모두들 실패하고 히말라야를 오르다가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많았다. 엄홍길 대장도 한 번에 성공한 것은 아니다. 여러번 도전하면서 많은 고비를 겪었는데, 동상에 걸려 발가락을 잃기도 하고, 발목이 180도 돌아가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든 것은 자신과 함께 했던 동료들을 먼저 떠나 보내는 것이였다. 만약에 나였다면 이렇게 힘든 일이 내게 닥친다면 아무리 히말라야에 도전하고 싶어도 또 이런 일이 생길까봐 두렵고 죄책감때문에 포기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엄홍길 대장은 좌절하지 않고 대원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또다시 등반을 했다. 비록 시신을 데리오 오지 못하고 양지바른 곳에 묻어 두고 왔지만, 산을 사랑했던 사람들 이기에 그 곳에서 영원히 잠들게 하는 것도 그를 위한 마지막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다.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라 (엄홍길 저, 마음의 숲)
이 책은 8000미터급 16좌를 지구에서 최초로 오른 엄홍길 대장이 자신의 산행과 산행으로 얻은 인생의 경험담을 담은 책이다.
책의 내용을 말하기 전에 히말라야가 생성된 원인을 보면 히말라야는 아주 오래전 바다였다고 한다. 그런데 지각변동으로 거대한 대륙판들끼리 충돌하여 바다가 솟구쳐 올라 높은 히말라야가 된 것이라고 한다.
엄홍길 대장은 어렸을 적 어머니가 원도봉산에서 장사를 하셨기 때문에 매일 무거운 짐을 지고 오르내려야 했기에 산을 오르내리며 체력을 단련했다. 그래서 평지를 걷는 것보다 오르락 내리락 경사진 길을 걷는 것이 더 익숙하고 편했고 산에 대한 꿈을 키웠다.
엄홍길 대장의 책 내용의 시작은 ‘understand‘라는 단어로 시작되었다.
20170922 독후감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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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라](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6/04/16/data15472859-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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