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장 자신도 알 수 없던 내밀한 아픔과 고통의 이유!전작 《사장으로 산다는 것》을 통해 사장의 자리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어려움을 통찰하고 풀어내어 많은 사장들에게 위로를 건넸던 저자가 이번 책『사장의 길』에서 지난 10년을 공들여 찾은 '사장의 딜레마'를 푸는 해법을 실제 사장들이 체험한 이야기를...
사장이 느낀 점이랄까 리더의 고독한 자리에서 겪는 그런 면이 나온 책이다. 저자는 조직을 책임지는 리더가 되어봐야 그 리더라는 자리, 존재를 알 수가 있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우리가 직접 그 자리에 가보지 않으면 사장이 어떤 마인드인지 어떤 문제를 겪는지 제대로 알 수가 없다.
내가 생각해도 저자가 제시한 것과 같이 사장은 고독한 자리라고 본다. 그래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 구성원들을 잘 알고 같이 일을 풀어나가야만 하는 것인데 리더가 직원들을 잘 알려고 노력하는 걸 본 기억은 없다. 대개 그냥 기계 같은 사무적인 도구로 여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올해 기준으로 대략 550만 명에 달하며, 인구로 따지며 약 10분의 1이 크고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이렇게 경영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로 인한 고민들 역시 상당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들어서,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사장들이 가지는 이런 고민들은 더 다양해지고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딱히 누군가에게 그런 고민들을 풀고 해결할 수 없어서 더욱 난감한 것이 사실이다. 기자와 사업가라는 이력을 모두 가져 본 경험이 있는 저자가 펴낸 이 책 『사장의 길』은 바로 고민들을 제시하고 거기에 대한 답을 이야기하고 있다. 오직 리더의 위치에 있는 이들만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 담겨져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첫 번째 장 <외롭더라도 혼자 가야 한다>에서는 이 세상 수많은 리더들이 가진 숙명이라고 할 수 있는 홀로 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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