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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책 (오염된 세상에 맞서는 독서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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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민
독후감
1
책소개 그런 의미에서 『집 나간 책』의 의미는 이렇다. “책은 집구석에서 읽을지라도 앎을 통한 실천은 집 밖에서 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서민의 읽기와 쓰기의 근본적인 이유이자 지향점이다. 제1장 ‘사회’ 편에서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의 출범, 국정원의 간첩 조작 사건, 쌍용차 정리 해고 등 우리의 눈을...
  • [서평] 집 나간 책
    [서평] 집 나간 책
    서평을 읽으면 앵글을 배울 수 있다. 사람은 어차피 자신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본다. 남쪽으로 창을 내면 겨울에 볕은 잘 보겠지만 응달을 보기는 어렵다. 집의 창문을 어느 방향으로 낼까? 이걸 프레임, 앵글, 세계관이라 하면 될 것이다. 저자는 '유쾌'하다.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 유쾌함을 이길 것은 없다. 유쾌함은 수단인 동시에 목표다. 유쾌함을 목표로 책을 읽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평소에 책을 '레저(leisure)'로 읽는다. 할 일이 없기도 하고 책을 읽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서 읽는다. 술을 즐기지 않는 편이다. 술을 마시면 괴로워진다. 다들 술을 마시면 괴로운 데 인간관계라는 의무감 때문에 술을 마신다고 생각했다. 세상을 모르는 철부지 아이는 늘 자신의 앵글로 세계를 재단하는 버릇이 있다. 당시 사귀던 여친에게 나의 그 명제(술을 마시면 괴롭다)를 말했다. 여친은 마구 마구 비웃어주더니 그 명제는 false라고 하면서 자신이 그 ‘증거(proof)’라고 했다.
    독후감/창작| 2017.01.23| 3 페이지| 1,000원| 조회(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