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송몽규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실존인물 송몽규는 중국 지린성 명동촌에서 출생했다. ... 특히 윤동주뿐 아니라 그와 송몽규의 우정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삶을 그리고 있는 점이 흥미로웠다. 송몽규는 동주와 삶과 죽음을 함께한 평생의 벗이다. ... 윤동주가 송몽규에게 느끼는 질투와 미묘한 심리도 그리며 송몽규에 비추어 자신이 부끄럽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그들은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다.
영화 ‘동주’ 2.1 영화 줄거리와 시대상황 2.2 영화 분석 동주와 송몽규 2.3 ‘윤동주’의 삶이 담긴 시 2.4 윤동주와 송몽규 2.5 윤동주 시인의 독립운동 3. ... 이준익 감독은 윤동주와 송몽규의 관계와 서로 대비할 점을 영화 전개의 핵심으로 삼는다. ... 영화 후반부에 일본 경찰이 인정하고 서명하라고 내민 죄목에서 윤동주와 송몽규의 반응이 확연히 대비된다.
자신과 송몽규가 방향성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각자의 방향으로 성장하는 시작점이다. 2. 송몽규송몽규는 윤동주와 반대로 말과 행동을 앞세우는 인물이다. ... 송몽규가 쓴 소설은 동아일보에 당선되어 등재되기도 하고, 일본에 유학을 갔을 때 희망했던 대학에도 송몽규만 합격한다. 또 윤동주가 송몽규에게 느끼는 서운함도 보여준다. ...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분석에서 송몽규는 첫 번째 유형인 자발적인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Ⅲ. 윤동주와 송몽규의 관계 영화의 초반부터 윤동주와 송몽규의 갈등은 종종 보인다.
하지만 송몽규가 윤동주 시인에게 ‘내가 총을 들테니 넌 펜을 들어라’ 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았을 때 누구보다도 윤동주 시인의 시를 송몽규가 좋아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 자신이 죽은 뒤에 뼛조각 하나라도 일본 땅 위에 남겨 놓지 말라고 부탁하던 송몽규의 말이 인상 깊다. ... 그에 비해 송몽규 라는 분은 잘 알지 못한다. 윤동주 시인의 시도 단지 수능을 위해 암기하거나 주입식 교육을 통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채 공부해왔다.
마지막 네 번째는 윤동주와 송몽규의 대립적 구조다. ... ‘동주’는 윤동주와 그의 사촌 송몽규의 일대기를 담아냈지만 윤동주는 시를 써서 저항하고자 했고 송몽규는 일본과 중국을 넘나들며 적극적인 운동을 통해 저항하려고 한 인물로 그들은 비슷하지만 ... 윤동주와 송몽규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본에게 저항하였고 그러다 둘은 일본인들에게 붙잡힌다.
그리고 자신과는 달리 적극적인 독립운동을 펼치는 송몽규에 대해 부러움을 느꼈다. ... 영화 동주는 꿈도 언어도 이름도 허락되지 않은 1945년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 윤동주 시인과 그의 제일 절친한 벗이자 라이벌인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삶부터 죽음까지의 ... 앞에 나서 싸우는데 두려움을 느끼고 문학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믿어 뒤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시를 쓰며 소극적인 저항을 한 인물이고, 그에 반해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송몽규는
동주 : 윤동주와 송몽규 이야기. 1. ... 세상을 구하고 싶었지만, 시작도 못 하고 끝나버렸음에 절규했던 송몽규와 시인이 되고 싶었지만, 시인이 되려 한 꿈이 부끄러워 절규했던 윤동주. ... 영화 ‘동주’는 1943년, 교토에서 유학 중이던 윤동주와 그의 고종사촌이자 친구인 송몽규가 특별고등경찰에 의해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힌 뒤,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여죄를 추궁받는
북간도에서 함께 자란 윤동주와 송몽규는 그때부터 몰래 문예지를 만들기 시작한다. 윤동주와 송몽규는 함께 연희전문학교에 입학을 한다. ... 윤동주와 송몽규는 시에 대해 서로 생각이 달랐다. ... 관객들은 이전 장면에 묘사되었던 송몽규와 윤동주의 성격에 의해 송몽규가 거절, 윤동주가 서명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을지도 모른다. 필자도 그러했다.
송몽규가 동아일보에 보낸 콩트가 당선되며 기뻐하는 송몽규에게 축하를 건네는 윤동주의 표정은 몹시 쓸쓸해 보였다. ... 실제로 윤동주가 송몽규를 생각하며 자신은 대기만성형의 인간이라고 했다는 기록을 보면 송몽규의 재주가 아주 어려서부터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 우리에게 윤동주만큼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윤동주의 일생을 논할 때 송몽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송몽규와 윤동주는 단 몇 달 차이로 태어났다.
나 또한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송몽규의 삶이 더 위험부담이 크고 어려운 일이라 느껴져 송몽규의 삶에 조금 더 가치를 두고 싶다. ...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같았지만 윤동주는 문학을 통해, 송몽규는 행동으로 이를 표현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래도 직접 저항을 한 송몽규의 삶을 더 가치 있게 판단할지도 모르겠다. ... 그리고 세 번째인 지금은 윤동주와 송몽규의 사상이나 그 시대의 상황까지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같은 상황에서, 윤동주의 대사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송몽규의 대사입니다. 여기서 윤동주와 송몽규의 차이가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하마터면 윤동주에 가려져 묻힐 뻔했던, 송몽규의 이야기 저는 윤동주 시인님을 존경한다고는 했지만 윤동주와 가장 가까웠던, 또 한 명의 독립운동가 송몽규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아는 바가 ... 윤동주가 없었다면 그때의 송몽규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고, 송몽규가 없 자칫하면 재미없는 위인전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책은 따분한 위인전처럼 느껴지지 않게 소설처럼 재구성하면서도
그는 부유한 지식인 집안의 장남이었고, 송몽규와는 고종사촌 관계였다. 윤동주와 송몽규 모두 문인이었으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애쓴 독립 운동가이다. ... 윤동주의 창씨개명 이름은 ‘히라누마 도쥬’, 송몽규는 ‘사무라 무게이’였다. ... 이 대사는 윤동주와 송몽규가 일본에 의해 생체실험을 당하고 있었음을 드러내고 있다.
평소 우리는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이는 당연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다. 하지만 영화를 통해 개인적으로 송몽규라는 인물이 나에게 더 와닿았다. ... 이는 윤동주 시인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일대기도 함께 제시된다. 이 영화를 통해 본인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삶 또한 되짚어 보는 값진 기회가 되었다. ... 영화 속 대사 중 “나는 여기 온 이유와 목적이 있어”라고 독립운동가 송몽규가 말했다.
이후 윤동주와 송몽규는 사상범으로 체포된다. ... 송몽규와는 꾸준히 문학적인 교류를 주고 받았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아직 미성년자였던 송몽규가 일반인들과 문학 경쟁을 하는 에서 작품 응모를 하여 콩트 부문 당선을 한 일이었다 ... 그리고 재학 당시 그와 그의 고종사촌 ‘송몽규’는 월간문학잡지를 꾸준히 구독하며 문학적인 소양을 길렀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1935년 1월 1일 송몽규가 송한범이란 아명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응모한 꽁트 〈술가락〉이 당선되었다. 송몽규는 앞서 문단에 데뷔했지만 문학에 연연하지 않았다. ... 윤동주는 1925년 4월 4일 송몽규와 함께 명동소학교에 입학했다. ... 또 2년 뒤인 1979년 1월에는 일제 사법성 형사국 발행의 극비문서에 실린 송몽규에 대한 판결문과 관련자 처분결과 일람표를 통해 윤동주와 송몽규의 형량이 알려졌고, 두 사람의 혐의가
송몽규와 윤동주, 두 사람의 선택, 두 사람의 삶은 모두 틀리지 않았다. ... 특히 영화에서 윤동주와 송몽규의 태도가 확연히 갈리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부분들이 꽤 있었다. ... 그러나 나는 송몽규의 생애를 이토록 구체적으로 담은 것은 동주의 삶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큰 도시 평양과 새 학교 숭실의 생활에 적응해갔다. · 송몽규, 윤동주, 나 이 세 사람이 친구들 중에서 특히 두드려졌었지요. ... , 윤동주 의 검거 사건이 벌어졌다. ④ 친구 문익환, 아버지와 가족 : 1935년 봄 새학기, 송몽규는 중국으로, 문익환은 평양 숭실중학교로 갔다. ... 사건의 중심인물은 송몽규이고 윤동주가 그에게 동조했으므로 검사국에 송국되었다. 경도지방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고 사상범으로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징역살이를 한다.
독립운동에 적극적이었던 송몽규와 소극적이었던 윤동주. 그 두 청년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대표한다. ... 나 자신은 송몽규처럼 앞서서 시위하거나 운동할 수 없다는 생각에 무심코 윤동주에게 자신을 이입하고 있었다. ... 그런 그의 행동은 송몽규와 윤동주의 대사에서 절절히 드러난다. [동주: 시도 자기 생각을 펼치기 부족하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