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미겔 스트리트(1편-12편) 작가: VS 나이폴 트리니다드 섬: 베네수엘라 근해에 있는 섬. 오랫동안 영국의 식민지로 있다가 인접한 토바고 섬과 더불어 1962년에 트리니다드 앤드 토바고 공화국으로 독립했다. 나이폴은 의 무대를 트리니다드 섬, 수도인 포트 오..
책제목: 나누어진 하늘 작가: 크리스타 볼프 폴란드 주제: 아픔은 긴 잠을 자고 나면 치유된다. 새 힘을 공급 받는다. 소설 도입부는 병원이다. 주인공 리타가 방학을 맞아서 공장에서 노동을 하다가 기절을 했다. 열차가 선로를 바꾸는 중인데 리타가 무거운 연장통을 끌고 ..
책제목: 악마와 선한 신 작가: 장폴 사르트르 파리 주제: 괴츠는 사랑을 전하며 폭력에 맞서 보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래서 신은 죽었다면서 자신이 나설려고 한다. 희곡 3막 11경(행동이 일어나는 장소와 배경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단위) 이해를 하기 위해서 해설을 참조했..
책제목: 등대로 작가: 버지이나 울프 영국 주제: 부족하고 불안한 것에서 긴 과정을 지나면 완전케 해 줄 선 하나를 보게 된다. 전제 3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스코틀랜드 해안이다. 스카이 섬의 별장에 램지 가족이 친지들과 휴가를 보내고 있다. 2부는 전쟁을 거치면..
책제목: 여자의 일생 작가: 기 드 모파상 프랑스 주제: 운명의 집요한 가혹함에도 인간이란 언제나 날씨가 화창할 때면 희망을 품기 마련 아니겠는가? 을 재미있게 읽었다. 소녀가 할머니 될 때까지 일생은 파란만장해서 끝까지 책을 내려 놓을 수 없게 했다. 처음 책을 펼 ..
책 제목: 닫힌 방 작가: 장폴 사르트르 프랑스 사르트르의 열 개의 희곡중에 두 번 째 작품이다. 나오는 사람: 가르생, 이네스, 에스텔, 급사. 주제: 영혼의 닫힌 방은 없을까, 빠져 나와 자유와 승리를 노래하고 싶다.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죽음 후 심판과 지옥에 ..
책제목: 나사의 회전 작가: 헨리 제임스 미국 주제: 나는 그 배에서 총지휘를 맡은 키잡이가 된 셈이다. 유령을 물리쳐야 했다. 더글라스가 들려주는 유령 이야기다. 그는 을 들려주고 싶어서 운을 뗐다. “...유령이야기든 뭣이든 그토록 여린 어린 아이에게 맨 먼저 유령..
책제목: 1984 작가: 조지 오웰 인도 주제: 1984를 읽으며 2021년 코로나 시대 속의 문명을 재확인 한다. 1부 빅 브라더가 윈스턴(주인공)을 지켜보고 있다. 눈알을 움직이며 따라온다. 헬리콥터가 지붕 사이를 쇠파리처럼 스치듯 날아 다닌다. 창문을 통해 사람들..
책제목: 나자 작가: 앙드레 브르통 프랑스 주제: 끊임없는 탐구, 초현실주의의 브르통.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나는 인물의 실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것을 주장하며 열쇠를 찾을 필요없이 여닫이 문처럼 열고 닫히는 그런 책들에만 관심을 갖기를 고집하고 싶다.... ..
책제목: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작가: 베르나르마리 콜테스 프랑스 주제: 어둡고 암울한 곳에서 딜러는 손님을 설득할 수 없다. 손님은 똑똑하다. 책을 읽다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려다가 자신이 없어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다가 다시..
책제목: 라셀라스 작가: 새뮤얼 존슨 영국 주제: 목적을 세우고 실행하는데도 시간과 기다림이 필요하다. 인도자의 손길을 기대하며 노력하고 수고해야 한다. 인생 철학, 계몽, 이성, 인간의 사유와 본성,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제 49장까지 이어져 있는데..
책제목: 아우라 작가: 카를로스 푸엔테스 파나마 주제: 태어나면 죽음을 향해서 간다. 욕망을 채우려 했던 콘수엘로의 추함. 무리는 아우라라고 하면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 가깝고도 먼 찰나적인 현상을 아우라라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책을 읽는데 사람의 이름이..
책제목: 질투 작가 : 알랭 로브그리예 프랑스 주제: 질투는 경쟁자에게 공격성이 옮겨진다. 책장을 넘기는데 도무지 낯설다. 처음에는 누가 누구를 질투하는지 몰랐다. 화자가 여주인공 A를 따라 다니는데 긍정적인 것도 아니고 부정적인 것도 아니면서 그대로 동선을 따라가며 ..
책제목: 바덴바덴에서의 여름 작가: 레오니드 치프킨 소련 주제: 유명한 사람의 유적지를 찾아가고, 여정을 따라가며 소설을 독창적으로 써내려간 치프킨이다. 도스토예프스키를 찾아가는 여정. 도스토예프스키를 추적하면서 사적으로 자신의 체험과 느낌을 썼다. 레오니드 치프킨은 ..
책제목: 아들과 연인 1,2권 작가: DH로렌스 영국 주제: 자녀들은 하나님이 주신 보물이다. 현실에서 뿌리박고 살아가게 하실 이의 뜻이다. 의 완전한 판본이다. 책도 두꺼운데 분량이 엄청나다. 두 권 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사는 모습을 잔잔히 그린 것을 알 수 있..
책제목: 푸른 꽃 작가: 노발리스 오버비드슈테터 주제: 은 노래와 시와 동화가 있는 낭만적인 책이다. 노발리스를 생각하며 낭만의 세계로 한 번 가보자. 의 이미지를 연상할 때 우리는 어떤 모양으로든 푸른 꽃을 자주 보아왔다. 그런데 작가 노발리스가 살았던 1700년대에..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 조르주 베르나노스 프랑스 주제: 죽음 앞에서도 아무려면 어떤가, 모든 것이 은총이라며 의연했던 신부의 삶. 책을 읽으면서 참 마음이 아팠다. 한 시대의 인재는 가난과 몹쓸 병을 인내하며 제게 주어진 길을 가려고 했다. 일기를 쓰는 사람은 정직하고..
책제목: 노르웨이의 숲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주제: 가수의 노래를 가지고 상상을 해서 소설 한 편을 써 낸 하루키, 그것도 능력이다. “들판에 우물이 하나 있는데 ... 어둠 속에서 아무리 헤매고 다녀도 절대 우물에 빠지지 않아. 이렇게 너랑 같이 있는 한 나도..
책제목: 신의 화살 작가: 치누아 아체베 나이지리아 주제: 어머니의 장례식을 자기 손으로 망친 우화에 나오는 도마뱀에게로 날아간 화살. 신의 화살은 어디로 갔을까? 나이지리아 한 부족, 울루 신의 대사제인 에제울루와 자녀들이 살아가는 가운데 토착 종교가 어떻게 이어져 ..
책제목:아이 이야기 작가: 페터 한트케 오스트리아 주제: 한트케는 자기 자신을 이야기 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용기 있게 자신을 드러낸 보기 드문 작가이다. 소망했던 아이가 태어났다. 청년 때부터 아이를 기대했던 그는 성인이 되고 아이를 얻었다. 방금 태어난 아기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