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버지의 데프보이스를 들으면서 아버지를 다 안다고 착각하고 살았다고 한다. 그는 장애인 인권운동을 시작하면서 코다를 알게 되고 경험해보지 못했던 농세계와 만나게 된다. ... -소리를보여주는사람들- ‘수어와 농문화가 없었다면 이 세상은 무척 얕고 빈약했을 것’ 이라는 글을 읽으면서 ‘반짝이는 박수소리’를 생각했다.
를 읽고 마루야마 마사키 지음 이 작품의 제목 데프(deaf)보이스와 ‘법정의 수화 통역사’라는 부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농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본 순간, 데프와 보이스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되어 모순처럼 느껴졌다. 데프보이스란 수화를 뜻하는 걸까 생각을 했고 표현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 이 부분을 읽을 당시 약간 예측이 가능한 부분이기도 했지만, 반전이 있는 부분이어서 놀랍기도 하고 매우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