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의 간식을 옮겨가는 개미들의 움직임에서 모든 금고와 자물쇠의 원리까지, 그는 보통 사람에게는 삶의 일부를 이루는 당연한 것들을 꿰뚫어 보고 관찰해 그 만의 질문과 대답을 내놓고는 ... 그것이 열정으로 표현되고 자유로운 정신으로 비치고, 결과적으로 파인만 다이어그램이라는 양자전기역학 이론을 만들게 된 것 같다. ... 하지만 부러운 것이 한두가지가 아닌 세기의 천재 물리학자인 파인만을 이제라도 알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세상에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파인만은 물리를 여섯가지 장으로 나누어 쉽게 말하고 있다. ... 그러나 법칙들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파인만은 여러 과학 분야들 사이의 상호관계를 보여주었다. 제 1강의 내용은 원자에 대해 설명했다. ... 세 번째 강의를 마치며 파인며, 학생들에게 "이 얼마나 향기로운 와인인가? 한 잔 마시고 모든 것을 잊자!"고 외칠 수 있을 만큼 멋진 인생의 스승이기도 했다.
특히 전자와 광자를 비롯한 여러 입자들이 상호작용을 주고받을 때 벌어지는 상황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보여주는 그 만의 독특한 다이어그램 설명기법에 이르러서는 수강생들이 박수갈채로 ... 파인만도 이런 참혹한 재앙을 예상하지 못했다. ... 또, 권위를 거부하는 자유분방함이 파인만을 늘 독특하고 재미있는삶으로 안내했다.
교수님께서 교재와 함께 소개해 주신 책의 제목이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였다. ... 좋은 강의와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일깨워준 저자 파인만 교수께도 감사드리고, 이런 좋은 기 ... 이 질문의 대답으로 파인만은 진리의 근사적인(approximation) 서술에 불과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