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9.4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의 다층전탑은 보물 제226호로 지정되어 있다. ... 특히 다층석탑과 다층전탑은 여타 다른 탑들과는 다른 점을 띄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도 무척 뛰어나다고 한다. ... 진흙을 구워 만든,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전탑 형식이기에 과거에도 무척 소중히 간직했던 탑이라고 한다.
중국은 벽돌을 구울 수 있는 진흙이 많았기 때문에 전탑(塼塔)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고, 화산열도에 속하는 일본은 화산암의 재질상 전탑이나 석탑 제작이 어려워 자연 목탑이 주류를 이루게 ... 중국의 전탑과 일본의 목탑에 비해, 우리 나라는 양질의 화강석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기 때문에 석탑 중심으로 발전한 것이다. ... 특히 석탑은, 목탑의 짧은 수명을 반영구적으로 바꿀 수 있으며, 전탑으로 표현이 어려운 유연한 곡선미를 완벽하게 나타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전탑과 모전석탑 특히 전탑과 같은 형태로 축조하였으나 재료만 석재를 쓴 모전석탑은 전탑과 구분해 설명할 수 없으며 시기도 선후를 구분할 수 없다. ... 따라서 전탑과 모전석탑을 구분해서 다루는 것은 무의미하다. 전탑과 모전석탑의 비교 삼국시대에 처음 등장한 불탑은 대부분 목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이것은 당시 새로운 문화로 들어오기 시작한 당의 전탑과 관련 있을 것임은 분명하다.
안동조탑동 5층전탑 (도 10) 통일신라 7C 후반을 대표하는 전탑이다. 1층벽체는 돌로 쌓았지만 그 위의 지붕부터는 모두 벽돌로 되어있다. 석탑과 전탑이 혼용된 것 이다. ... 목탑이 활짝 펼친 지붕으로 탑의 형세를 강조했다면, 전탑은 두툼한 벽체로 위용을 나타내었다. ... →전탑의 전통은 자체로도 계승되지만 석탑으로 번안된 모전석탑으로 통일신라시대까지 지속되었다.
안동의 조탑동5층전탑은 7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전탑이다. 1층 벽체는 돌로 쌓았지만 그 위의 지붕부터는 모두 벽돌로 되어 있다. 석탑과 전탑이 혼용된 것이다. ... 전탑의 전통은 전탑 자체로도 계승되지만 석탑으로 번안된 모전석탑으로 통일신라시대까지 지속되었다. ... 탑은 먼저 재료상의 구분에 따라 석탑, 전탑, 목탑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석탑이 발달하고 중국에서는 전탑이, 일본에서는 목탑이 발달하였다고 한다.
또한 분황사 모전석탑의 모델인 중국의 전탑과 전탑의 영향을 받은 모전석탑의 두 갈래, 전탑계 모전석탑과 석탑계 모전석탑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고자 한다. Ⅱ. ... 전탑과 모전석탑 1. 전탑전탑은 흙으로 구운 일정한 크기의 벽돌을 쌓아올려 만든 탑으로 중국에서 넓은 지역에 걸쳐서 제작된 탑이다. ... 전탑의 특성상 최상부나 옥개의 낙수부에 잡초나 작은 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전탑의 보존에 어렵고 전과 전사이에 뿌리가 들어가 균열이 생기면 전탑은 바로 도괴의 과정을 밟을 수 밖에
현존하는 전탑은 안동 신세동 7층석탑이 있다. (안동 신세동 7층석탑) ③모전석탑 전탑의 양식을 모방하여 석재로 전탑과 같게 축조된 탑을 말한다. ... 첫째는 석재를 벽돌처럼 잘라서 전탑 모양으로 축조하는 방법으로 분황사 모전석탑 등에 나타난다. ... 둘째는 일반 석탑처럼 축조하면서 표면만 전탑처럼 가공하는 방법으로 의성 탑리 5층석탑 등에 나타난다.
의성 탑리 오층석탑 또한 전탑의 양식을 모방한 것으로, 목탑을 계승한 백제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 즉, 백제는 목탑계 양식을 따랐고, 신라는 전탑계 양식을 따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돌을 재료로 한 탑을 세우기 시작했음도 알 수 있다. ... .11 (2)통일신라시대의 탑 … p.12 (3)고려시대의 탑 … p.12 (4)조선시대의 탑 … p.13 3.재료별 탑의 특징 (1)목탑 … p.13 (2)석탑 … p.13 (3)전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