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자베르가 장발장을 체포하기 위하여 찾아왔지만 장발장은 자베르를 때려눕히고 도망쳤다. ... 그 후 바로 사라진 장발장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순간, 떼나르디에가 그가 장발장임을 알려주었다. 자베르는 끝까지 장발장을 잡을 것을 결심하게 되었다. ... 어둠속에서 물을 길으로 갔던 코젯은 장발장을 만나게 되고 장발장은 떼나르디에 부부에게 돈을 지불하고 코젯을 데려갔다.
코제트는 기뻐한다. * 쫓기는 장발장 장발장은 코제트를 데리고 파리로 와 코르보 저택을 구한다. 그 후 코제트는 장발장을 더 잘 따르게 된다. ... 장발장은 몰래 떠나고 쓸쓸해하다 쇠약해진다. 마리우스와 코제트가 장발장을 찾아오고, 마리우스는 장발장을 아버지로 모시겠다며 같이 가자고 한다. ... 장발장은 담을 넘고, 집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 수녀원의 정원사 헛간에서 나온 장발장은 정원에 사나이를 보고 그를 부르는데, 그는 장발장을 마드렌이라고 부른다.
이는 우리가 흔히 ‘장발장’이라고 알고 있는 책의 원래 이름으로, 프랑스어 Les Miserables는 ‘비참한 사람’들을 뜻한다. ... 자베르는 장 발장을 비웃으며 빨리 자신을 죽이고 쫓기는 몸이 없는 자유의 몸이 되라고 하지만, 장 발장은 말했다. ‘당신은 자유요.’ 그리고 5부, ‘장 발장’이 시작된다. ... 이 편지는 장 발장의 손에 들어갔고, 편지를 읽은 장 발장은 그를 구하기 위해 직접 혁명군의 바리케이드 속으로 들어간다.
장 발장의 삶의 여정은 그 자체로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 장 발장은 처음에는 사회의 하층민으로서 경제적 어려움과 법의 무거운 손을 느끼며 살아가던 인물입니다. ... 이 순간부터 장 발장은 자신의 삶을 새롭게 시작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은혜를 전하려고 노력합니다.
유일하게 장발장을 용서했던 주교가 없었다면, 19년이라는 감옥 생활 후 사회에 정상적으로 적응하지 못했을 것이다. ... 죄와 벌은 함께 동반하지만 항상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님을, 장발장의 사례를 통해 절감한다. 사실 레미제라블은 5권으로 이루어져있을 만큼 방대하다. ... 장발장 같은 억울한 일을 없애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사회구조를 바꾸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코제트의 연인인 마리우스를 등장시켜 혁명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장발장의 전 생에 끼어들어 회방을 놓던 자베르가 장발장을 한번 도와준 후 자살을 하는 것 말이다. 하지만 생각이 깊어지니 왜 그러한 행동을 하였는지 이해가 되었다. ... 먼저 장발장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문이 풀렸다. 과거에 장발장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은 왜 감옥에 갇혀 있을 때나 나온 직후에 사회에 대해 복수심을 품고 있는가이다. ... ‘장발장’은 세상을 미움과 분노의 시선으로 바라보던 장발장이 한 신부의 사랑으로 다른 이들에게 사랑과 용서를 베풀며 새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로, 사랑의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