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독후감(서평), 장발장, 대학교 과제(5개 묶음)
- 최초 등록일
- 2016.11.20
- 최종 저작일
- 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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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레 미제라블(장발장) 독후감/서평 5개를 파일 1개로 묶은 것입니다.
대학생 5명이 과제로 제출한 것이니, 과제나 방학숙제할 때 이거 하나면 충분할 듯.
목차
없음
본문내용
레 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저마다의 아픔과 갈등적인 내면을 가지고 있으며, 가난하고 때로는 그래서 추악하기도 하다. 다양한 인물들이 가지는 그들의 지위와 처한 상황은 레 미제라블 속에서 많은 갈등과 딜레마 상황을 만든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그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딜레마 상황의 특수한 요건들과 인물들의 내면을 깊게 파악하고 싶었다. 그래서 상황별로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해보고자 한다. 물론 엄밀한 의미에서의 딜레마는 아니다. 이 글에서의 딜레마는 논의가 필요한 특수적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장발장의 첫 범행과 관련된 일이다. 장발장은 유리창을 깨고 빵 하나를 훔친 죄로 5년을 감옥에서 보낸다. 물론 징역살이 중에 탈옥을 시도하고 형량은 19년까지 늘어난다. 내 첫 의문은 이것이었다. 장발장이 한 행위는 과연 5년이나 옥살이를 할 만큼의 잘못인가? 물론 무엇을 훔쳤건 간에 '절도'라는 행위 자체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 문제는 처벌의 크기이다. 물론 장발장이 살던 사회가 준법정신이 투철한 사회였을 수도 있다. 절도와 강간, 살인등의 행위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사회. 그 당시에는 대중들에게 절도라는 죄는 매우 큰 범죄에 해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추측일 뿐, 확실한 것 하나는 쟝발쟝이 처한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는 과부가 된 누나와 일곱 명의 조카들을 부양하고 있었다. 그리고 시대적으로 봤을 때 과부와 어린 아이들이 돈을 벌기는 어려웠다. 쟝발쟝은 한 가정의 가장이었으며 그가 식량을 구해오지 못하면 가족들이 굶어 죽을지도 몰랐다. 이때 장발장이 한 행위는 과연 징역 5년을 받을 만큼의 죄악인가? 나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가 한 절도는 백 퍼센트 그의 잘못으로 몰기에는 너무 가혹하다. 분명 절도라는 '행위'를 한 것은 장발장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겠다는 '동기'가 있었다. 그가 먹을 것을 가져 가지 못하면 7명의 가족들이 굶는다. 장발장의 절도를 온전히 자발적인 행위라고 볼 수 없는 이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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