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진 조셉은 딸을 찾으러 보스톤으로 건너온 쉐넌의 부모에게 쉐넌을 맡기고 방황하다가 결국 오클라호마로 가게 된다. ... 거기서 그는 지주의 딸인 쉐넌을 만나고 그녀는 자신의 땅을 얻기 위해 미국 오클라호마로 간다고 그에게 함께 가자고 한다. ... 그런데 쉐넌도 오클라호마에 와 있었고, 결국 둘이 꿈꾸던 땅도 얻게 되고, 땅보다 더 소중한 사랑을 서로 확인하기에 이른다.
오클라호마 주 일대에 한발이 몰아닥쳐 흙먼지가 가득 한 가운데 모래바람은 경작지를 모두 황무지로 만들어 버린다. ... 이 폭풍은 캔자스와 오클라호마의 대부분의 농지를 모랫더미로 바꾸어 놓았고 이에 농민들은 무작정 서부로 이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오키라 불리며 난민으로 전락하였다.
‘분노의 포도’는 1930년대 미국의 경제대공황을 배경으로 오클라호마에 사는 조드 일가의 이야기로 작가의 생각을 풀어나가고 있다. ... 오클라호마는 원래 인디언들이 살던 지역으로 백인들이 침입하여 이 땅을 빼앗았다. 그래서 인디언들은 떠나게 되었고 땅은 백인들의 차지가 되었다.
소설속에 나타난 당시의 사회 현상 농민의 이농 - 계속되는 가뭄과 농업의 기계화 우선 소설의 시작 부에 조드 일가가 오클라호마를 떠나는 상황이 나온다. ... 작품 소개 분노의 포도는 작가 존 스타인벡의 작품으로 1930년대 대공황시절 미국 오클라호마에 불어닥친 가뭄과 함께 불어닥친 여러가지 상황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삶의 터전을 잃고나서 ...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서부로 향한 오클라호마 사람들, 아사 직전의 위기에 몰려 우왕좌왕 하는 난민들에 대한 작가의 묘사와 관찰은 때로는 소설의 제목처럼 분노가 생길 정도로 사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