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4세는 자신이 절대 권력을 행사했다고 믿지만 생시몽은 그를 탐욕과 허영심에 가득 찬 평범한 개인으로 묘사하였다. ... 하지만 이영림의 『루이 14세는 없다』라는 책을 읽고 루이 14세의 이미지는 만들어진 신화일 수도 있고 아니면 실제로 근대국가를 건설한 위대한 절대군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영림,「태양-왕에서 인간-왕으로: 정치사의 부활과 루이 14세 연구」『서양사론』Vol.84, pp.305-330, 2005. ... 그러나 이렇듯 귀족들을 생시몽의 표현대로 “황금의 감옥”에 가두어 놓았다고 해서 그 귀족들의 세력을 완전히 제거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