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산문’을 읽고-박준 지음(산문집) 우연히 ‘계절 산문’이라는 책을 박준 시인이 쓴 것을 알고 책장을 넘겼다. ... 그리고 기존의 산문집에서도 그렇듯 시 같은 짧은 산문과 긴 산문이 섞여 있는 약간 실험적인 색다른 산문집이다. ... 그의 산문집을 한 권 읽었던 터라 이번 산문집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피서가는 마음으로 책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산문의 그늘 속으로 들어가 본다.
전체적으로 산문의 길이가 일정하지 않다. 들쑥날쑥하다. 마치 자유시가 단시와 산문시가 있듯 말이다. 이 산문도 그렇다. 그래서 수필처럼 기존의 딱딱한 느낌은 덜했다. ... 알고 보니 저자가 박준이라는 시인의 산문집이었다. 이 시인의 시집도 제목이 퍽 긴 문장으로 나왔었는데 이번 산문집도 예외는 아니었다. ... 시적인 문체를 기대하며 산문집의 첫 장을 펼쳤다. 시인의 산문집답게 들어가는 말과 나가는 말이 단시처럼 간결했다. 그리고 은유가 두꺼워서 약간의 멈춤의 시간을 요했다.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내부에 고성능 레이더를 장착한 듯한 박준 시인의 모습이 담겼다. 어린애처럼 말하면서도 어른처럼 보는 시인 박준. ... 이 책 운다고 달라질 건 없겠지만에서 '시인 박준'이라는 '사람'을 정통적으로 꿰뚫는 기사다. ... 게다가, 이 책은 시와 산문의 유연한 조합임을 증명합니다. 어떤 날은 시집으로 읽히고, 또 어떤 날은 산문으로 읽힌다.
책 요약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시인 박준의 첫 산문집이다. ... ‘들어서며’와 ‘나서며’ 안에 다양한 길이의 시와 산문이 들어서 있고, 저마다 다른 깊이의 울림과 이야기를 전한다.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독후감 : 우리가 잊고 있던 고운 것들에 대하여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업겠지만 – 2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박준, 난다)
시인 박준은 두 권의 산문집과 이 시집을 포함하여 두 권의 시집을 내었다. 이번 시집의 구성은 총4부로 되어 있다. ... 를 읽고-박준지음(시집) 희망을 가질 때 삶은 숨을 쉰다. 그 희망의 빛깔은 사람의 수만큼 다채로울 것이다. 어쩌면 태양은 희망의 샘인지도 모른다. ... ‘맑은 당신의 눈앞에, 맑은 당신의 눈빛 같은 것들이’나 ‘나란히’라는 시는 산문의 형태를 취한다. 문장부호가 생략된 이러한 비연시들은 뒤로 갈수록 꽤 많이 등장한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의 저자 박준은 시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산문집이다. 시인이 쓴 산문집이라서 그런지 그냥 문장 하나하나가 농도가 짙다. 울림이 크다. ... 책 제목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시인 지음) 독서 기간 : 2018-12-17 12월이 끝나가는 17일에 2018년 올해 읽은 책 중의 최고의 책이 바뀔 ... 안하무인이 될 수 없는 거죠.”, 저자의 인터뷰 중에서 이 산문집의 가장 큰 무기는 중간중간 피식 새어 나오는 웃음이 아닐까 싶다.
대개 조선 중종·명종간에 편찬 된 것으로 보며 일설에는 박준(朴浚)이 편집했다고 한다. 24편의 가사. ... 서민의식이 합친 산문화된 시조 -사회현실반영 세태풍자 서민의 소박한 감정 -평시조(3장6구)에서 6구중 어느 2구이상이 10자 이상으로 길어짐 (중장, 초장이 길어진 것도 있음) ... 한의정서 -백성을 교화하기 위해지은 정철 나) 평민가객의 등장 -관념적 유교적 내용 탈피하여 다양한 현실적 삶을 표현하기위해 정형성이 파괴되고 장형화 됨 다) 사설시조의 등장 -산문정신과
놀라게 하려 했다 해도 다방 거리나 산문 같은 데서, 나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그런 돌발적인 사건들을 만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 왜냐하면 그날 밤 박준이 처음 나의 눈앞에 나타났을 때까지만 해도 그는 아직 나에게는 얼굴도 성도 모르는 생면부지의 사내에 불과했고, 또 그런 박준은 아무리 그가 기괴한 모습으로 나를 ... -「매잡이」 2) 아무리 깊은 취중의 일이었다고는 하지만, 그날 밤 내가 박준을 대뜸 나의 하숙방까지 끌어들이게 된 데는 어딘지 꼭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만 같다.
(박준,『On the Road』) 17살 소녀가 여행이 왜 좋은지 이야기한 솔직한 말이다. ... 지도가 부록으로 달린 가이드북은 물론 몇 번씩이나 줄치면서 읽고, 다녀 온 사람들의 견문록, 아니면 산문집, 『여행자의 로망 백서』와 같은 예쁜 일러스트와 유머러스한 글이 가득한 책
가사(歌辭)란, 경기체가의 붕괴와 조선 초 시조의 본격적인 창작 과정에서 생겨난 운문으로, 그 내용은 다분히 산문적이다. 따라서 가사는 운문과 산문의 중간적 존재라고 한다. ... 실로 이곳은 김인후, 임억령, 고경명, 정철, 임제, 양산보, 김성원, 기대승, 박준 등 이 드나들며 호남 제일의 가단을 이룬 곳이라 한다.
박준의 본명은 박준일로서 1,2년 전만 해도 정력적으로 작품을 발표하던 소설가이다. ... 산문문학에 비해 시간을 덜 필요로 하면서도 시대 생활을 폭 넓게 반영할 수 있다는 시 장르 자체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노동문제가 시대의 관심이었던 상황에서 시인들은 그것을 반영하는 ... '나'는 박준이 쓴 '괴상한 버릇','벌거벗은 사장님',그리고 제목이 붙어 있지 않은 중편 소설을 읽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