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단편집 『더블』 속 감상점 요약 주인공 ‘나’는 알래스카의 기나긴 도로 위에서 총을 가진 루디를 만나 그와 도로를 달리게된다. ... ‘나’는 루디가 주유소나 가게에 들러 사람을 무자비하게 죽이는 모습에 몸서리를 치며 그에게서 벗어나려 하지만 결국은 루디가 쏜 총에 맞고 자신과 루디가 영원히 함께라는 생각을 하면서 ... 박민규가 썼다고 하기엔 솔직히 조금 평범한 소재라고 생각됐다. 욕망, 허무, 현기증. 그리고 얼마 전 수업시간에 들었던 “인간은 근본적으로 비극적 존재”라는 말이 떠올랐다.
그는 루디 보다 앞선 출발선에게 선택받았다. 루디는 평등하지 못한 출발선에 분노한다. 사회를 지배하는 노력의 신화와 평등에 의문을 제기한다. ... 결국 루디는 그 모든 허구적인 질서에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다. 무차별적인 악행에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보그먼에게 루디는 ‘너희를 평등하게 미워할 뿐이야. ... 루디는 소설에서 선택받은 고통을 아냐고 보그먼에게 묻는다. ‘선택’은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루디는 알래스카 대지진이라는 천재지변에서 운명에 의해 선택되어졌고 살아남았다.
루디의 힘이 너무 딸려서 세게 치면 루디가 다칠 것이고 약하게 치면 루디를 기만하는게 되기 때 문이다. ... 내가 루디 였다면, 루디 처럼 미식축구에 대한 불타는 열정을 지니고 있다면 루디와 같이 최선 을 다했을 것이다. ... 영화 ‘루디’는 실화를 토대로 제작되었으며, 미국 시골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평범한 소년 ‘루디’가 꿈에 그리던 노틀담 대학의 미식축구 선수가 되기 위한 과정을 감동적으로
[풍자소설] 직장상사 생활지침서 -「 진정한 사업하기 」 경남 남해군 한 마을에 김(김철수 : 이하 ‘김’이라 지칭함) 가 태어났다. 이 김은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하며 기술을 요하는 조립을 잘하며, 그림과 같은 예술적 분야에도 끼를 보이며 마을에서 신동에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