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문관 먼저 무무관을 보고도 무문관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알지는 못하겠다. ‘무’를 깨닫는 것인지 아님 다른 것인지 잘 모르겠다. ... 그냥 영상에서 나오는 무문관수행을 하시는 스님들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수행도중에 한 스님이 뭔가를 해결하지 않으면 무문관에 있을 필요가 없다면서 편지를 썼는데, 이것 때문에 잠깐 나갔다오게 된다.
《무문관, 혹은 너는 누구냐 》 내가 읽은 책은 선불교를 대표하는 무문관이라는 것으로 한형조 교수가 지은 무문관, 혹은 너는 누구냐 라는 책이다. ... 무문관은 1228년 무문혜개스님이 선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지은 것으로 공안 48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 여기서는 무문관 48칙의 전부를 언급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선종의 사상이 나타난 것과 많이 알려져 있는 화두를 중심으로 몇 장의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도착한 곳은 무문관 이란 곳인데 이곳은 닫혀진 방에서 하루 한 끼의 식사를 하며 홀로 수행정진 하는 곳이다. ... 수계 길에 오르는 상욱 행자, 삼보일배의 길, 만행 길, 무문관 수행 길 등. 많은 길이 나오고 카메라도 길을 보여준다. ... 무문관(독방수행)에서 수행하는 스님 10. 3년의 수행길 11. 상욱스님이 스님이 되고 찾아오신 부모님 12. 겨울을 맞이하는 백흥암 13.
도문스님이 무문관에서 도망쳤는지 직접 나온건지 사람들을 놀래켜 주려고 한건지는 중요하지 않다. ... 도문스님이 왜 무문관에서 6년의 기일을 채우지 않고 나왔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이 이 연극이 말하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 모든 것을 안 듯한 허운스님과 도문스님한테 분노하여 결국 직접 무문관에 들어가려는 혜산스님, 어떻게하면 잼있게 놀까 궁리하는 듯한 돈조스님과 지나치게 도문스님을 좇는 듯한 우지스님.
시를 쓴다는 것은 무문관을 넘나드는 경우와 같다. 禪은 不立文字를 宗旨로 합니다. 相對的인 不完全한 言語 文字로 絶對으 境地를 表現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보이지 않는 문, 무문관이 바로 이미지의 결합에 의한 시의 탄생을 알리는 경제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인은 언제나 선의 경지에 있어야 한다는 견해가 된다. ...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모든 세속사는 별빛처서 얻어지는 소재를 가지고 무척 고심한 나머지 한 편의 시가 쓰여졌다는 것은 무문관을 통과한 새로운 세계, 바로 미지의 세계에 들어섰다는 것과
하나인가, 둘인가. {) 한형조, 「무문관, 혹은 너는 누구냐」여시아문 ... 그러므로 벽암록이나 무문관 같은 공안집들은 우리가 익숙한 분별지(分別智)를 넘어서는 역설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바로 그 통찰 을 촉진하는 셈이다. ... 정법안장(正法眼藏), 열반묘심(涅槃妙心), 실상무상(實相無相), 미묘법문(微妙法門),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이 있으니 이를 마하가섭에게 부촉하노라. {) 한형조, 「무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