退溪李滉(1501-1570)은 16世紀朝鮮文壇에서 대표적인 지위를차지했던 理學者였다. 그는 자신의 천성과 학술적인 의취에 의해특별히 매화를 좋아하여 상당히 많은 매화시를 지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64題91首의 자작 매화시를 자필로 초사하여 한 권의《梅花詩帖》을 간행하기..
이것은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이 본래적으로 가지고 있는 공적영지에 의한 직관에 의하여 직접적으로 회광반조(廻光返照)할 수 있다. ... 따라서 만일 교학이 언어나 문자에 연연하여 법에 대 자기에게 본래적으로 깃들여 있는 부성으로서의 자성에 대하여, 한 생각에(一念) 빛을 돌이켜(廻光) 자심을 비추는(返照) ‘회심(廻心
나 자신이 부처이기에 부처님의 지혜가 곧 나의 지혜요, 비춘다 하여도 내가 나를 비추는 것이므로 밖을 향하여 나갔던 빛을 나 자신에게로 되돌리는 회광반조(廻光返照)인 것이다. ... 그러나 반조(返照)에 의해서 나 자신과 부처가 도체임을 깨침에 있어서, 그것은 수행을 따라 점진적으로 깨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홀연히 한꺼번에 이루어진다는 의미에서 돈오(頓悟)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