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야심의 비극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3.1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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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편 두 가지 야심의 비극을 읽고 쓴 짧고도 명확한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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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형제가 있다. 둘은 열심히 학업에 전진하는 누가 보아도 바른 학생들이다. 그들에게 단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아버지란 존재인데 왜냐하면 그들이 성공하기엔 그들의 아버지는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오히려 해가 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결국 아버지를 다른 나라에 숨기고 자신들의 길을 간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그들에게 다시 나타난 아버지를 그들은 죽음으로 몰고 가고야 만다.
이 소설에서 두 형제 죠슈어 홀러버와 코넬리어스의 모습은 철저히 객관적으로 그려진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 독자로부터 이 형제에 대해 나름대로 판단할 여지를 주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 형제와 또 다른 주인공인 여동생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죠슈어 홀러버와 코넬리어스는 누가 보아도 매우 위선적인 인물이다.
어머니가 힘들게 모은 두 형제의 학자금을 도박으로 날린 아버지를 인간취급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둘은 다른 사람들 앞에선 아주 훌륭하게 자란 모범청년들일 뿐이다. 특히 큰형인 죠슈어 홀러버는 작은 시골 마을의 부목사로 부임하여 목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주일, 매우 멋진 설교를 하여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는다. 그리고 그 마을의 지주의 눈에 띄어 친하게 지내게 되고 자신의 동생을 지주 아들의 아내로 삼으려고 노력한다. 죠슈어는 지주의 집에 동생을 처음 데려가는 날에도 동생이 과연 어울리는 옷을 가지고 있을까 부터 고민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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