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일 <겨울여자>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9.02.02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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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해일의 <겨울여자>의 소설, 영화의 상징성 분석
목차
1. 작가소개
2. 소설로서의 겨울여자
3. 영화로서의 겨울여자
4. 성 이데올로기로서의 겨울여자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작가소개
조해일 (趙海一, 19424.18~ )
소설가. 본명 해룡(海龍). 중국 만주의 하얼빈 출생. 1945년 귀국, 이후 서울에서 성장했다. 경희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7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매일 죽는 사람> 당선 후 등단하였다. 1975년 [중앙일보] 연재소설 <겨울여자>는 수십만 부 판매를 기록, 영화화되었고 당시로서는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화제가 되었다.
그는 70년대초까지는 작가의 상상적 세계였던 가정 파괴범에 의해 순박한 신혼생활이 산산조각난 <무쇠탈> 등 일련의 작품을 통해 시대에 만연된 폭력의 정체를 우회적으로 밝히려 했으며, 80년대에는 눈에 보이는 뻔한 폭압적 상황을 감추면서 이야기하는 우화적 수법에 염증을 느끼고 글쓰기의 중노동에서 벗어나 문단과 담을 쌓고 교수생활로 들어가기도 했다.
주로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무자비한 폭력의 횡포에 대한 공포감을 주제로 삼고 있으나, 다양한 수법을 통해 현실의 고통을 미학적으로 융화시키는 능력을 보이고 있다. 가령 <이상한 도시의 명명이> <멘드롱 따또>는 동화체의 환상적인 수법을 통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모습들을 환상적으로 보여주며, <통일절 소묘>는 미래소설적 착상으로 평화로운 세계에 대한 소망, 혹은 전율적인 폭력 체제에 대한 고발을 표현했고, <임꺽정>에서는 이러한 현실에 저항하는 반역아(反逆兒)의 고민을 역사소설적 삽화로 이야기해 준다.
<뿔> <전문가>와 같은 단편은 노동 또는 장인(匠人)들이 지닌 육체적인 힘이 과시하는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예찬하기도 하지만, <심리학자들> <무쇠탈>과 같은 단편들은 그러한 힘 또는 단순함이 악용되어 횡포스런 폭력으로 자행될 때 일어나는 기습적인 공포와 전율을 전달해 준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2. 소설로서의 겨울 女子
조해일의 <겨울여자>는 <중앙일보>에 1975년 1월1일부터 12월까지 연재되었고, 1976년 문학과 지성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1970년대 신문연재소설은 기존 연구사에서 ‘대중소설’, ‘상업소설’로 평가되어 왔다.
참고 자료
조해일, 겨울 女子 (1), 文學과 知性社, 1976
조해일, 겨울 女子 (上), (下), 솔, 1991
곽승숙, 1970년대 신문연재소설의 여성 인물과 ‘연애’ 양상의 연구, 여성논문학집, 2006
조명기, 1970년대 대중소설의 한 양상 -조해일의 『겨울女子』를 중심으로-, 대중서사연구 10집,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