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양들의 침묵과 그리스 신화의 접합점

소개글

영화 `양들의 침묵`과 `그리스 신화`의 접합점을 찾음. 영화 속의 장면 구성이나 스토리 전개, 캐릭터 분석 등을 통해 그리스 신화의 캐릭터들과의 일치점 등을 찾음

목차

양들의 침묵’과 ‘신화’의 접합점
양들의 비명소리-아픈 기억의 비명

⑴ 아름답고도 공포스러운 존재, 여성

⑵ 양들의 비명, 끊이지 않는 과거의 아픔

⑶ 괴물 - 제거하여야 하지만 제거되지 않는 존재

⑷ 변신하는 주체- Chaos 적 존재

⑸ ‘양들의 침묵’

본문내용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한 때 이슈가 되었던 사람의 손에서 버려져 갓난아기 때부터 늑대들에 의해 자란 늑대소녀는 ‘인간적인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이른 죽음을 맞게 된다. 이에 관련한 기사거리와 글들은 ‘사회화 되지 못한 인간은 인간이라 할 수 없다’며 그녀를 평가했다. 우리들은 사회 속에서 적응하고 살아가야만 상대방에게 비춰진 나의 모습을 인정하며 사람다운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들이 가장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 속에서 살아가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사람들이 자신을 소외하려하고 배제하려 할 때 또는 차별 할 때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까? 영화 속 주인공인 스털링은 예비 FBI 요원이다. 스털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녀를 내려다보는 여러 남성들의 색안경을 낀 시선을 받는다. 또한 강가에서 발견된 버팔로 빌의 희생자를 검시하러 간 스털링은 그 곳에 있던 건장한 남자 보안관들이 왜소한 자신을 깔보고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느끼지만 당당하게 그들을 향해 수사를 위해 나가달라고 명령한다.
물리적인 힘만이 강함과 약함을 결정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털링은 다른 어떤 남성 요원들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영화는 외유내강의 여성을 강조한다. 스털링의 하얀 피부, 나지막하고 침착한 목소리, 어딘가 조금의 두려움을 품고 있는 듯한 눈 빛 등을 보여주면서도 그녀를 끔찍한 살인자를 잡아내는 강력한 여성으로도 표현한다. 대부분의 형사, FBI 관련 영화의 주인공은 남성이다. 괴물 같은 범죄자들을 멋지게 잡아내고 사회의 정의를 지키는 주인공들을 남성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다르다. 영화의 막바지에서 버팔로 빌의 근거지를 알아 낸 크로포드가 버팔로를 잡으러 들어가지만 범인은 그 안에 없다. 스털링이 좀 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찾아간 집에 범인이 있었던 것. 이 영화는 문제해결 능력을 스털링이라는 여성 요원에게 부여한 것이다. 남성이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여성이 해결한다는 것. 감독은 이 점을 표현해 내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참고 자료

단어 및 숙어 검색 : http://www.naver.com
신화 관련 자료 검색 : http://blog.naver.com , http://www.yahoo.com
영화 관련 자료 검색
: http://dasan.sejong.ac.kr/%7Eljgg/ljgg/read.cgi?board=thriller&y_number=5&nnew=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