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후기
- 최초 등록일
- 2008.11.10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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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년 겨울 봉사활동 갔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봉사활동 후기 입니다.
실명을 공개할 수 없어 홍길동 학생이라고 하였습니다.
봉사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봉사활동 내용은 거동이 불편한 학생네 집을 방문하여, 학용품 등 선물을 전달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07년 12월 18일 정보시스템실 직원6명은 정보시스템실에서 후원하고 있는 홍길동 학생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7월 홍길동 학생이 저희 회사를 방문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만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더 기대가 컸습니다.
홍길동 학생 집을 방문하기 전에, 저희는 먼저 롯데마트에 들러서 가족에게 전달해줄 생필품과 학용품을 구입하였습니다. 특히 홍길동 학생은 내년 중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에, 가방, 노트 등 필요한 학용품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최대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학용품을 구입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선물들이 홍길동 학생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도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홍길동 학생은 기쁜 마음으로 우리의 선물을 받아 주었습니다. 우리의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서 그들에게 매우 커다란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지 않은 제 자신이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선물을 모두 전달하고, 실질적으로 홍길동 학생을 키우고 계신 할머니와 간단하게 차를 마시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내년에 홍길동 학생이 중학생이 된다는 기쁨보다는 교복을 사야 하는 등 걱정이 더욱 많으셨습니다. 이런 할머니의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홍길동 학생은 새로 받은 가방에 마냥 신이 나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걱정스러운 마음을 이해하기에는 아직 정신적으로 너무 어린 홍길동 학생이 점차 성숙해져, 자신의 현실에 대해서 모두 알게 될까봐 오히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 학생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공부만 열심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홍길동 학생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 학생도 다른 또래 아이들처럼 씩씩하고 활발한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도 이 아이는 휴대폰으로 친구와 수다를 계속 떨었습니다. 알고 보니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교회에서 조그만한 역할극을 하는데, 홍길동 학생도 배역을 맡아 열심히 연습중이라고 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