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의 사기 맹상군 열전 논찬 외
- 최초 등록일
- 2008.10.0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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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마천의 사기 맹상군 열전을 읽고 그 간략한 내용과 본인이 직접 논찬을 작성해본 글입니다. 그외 한서와 후한서에 대한 매우 간략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목차
1. 사마천(司馬遷)『사기(史記)』「맹상군(孟嘗君) 열전(列傳)」
①간략한 본문 내용
②논찬
2.『사기』의 여불위, 노자 『한서』의 사마천(司馬遷)
1. 부친과 출생지
2. 지(志)
본문내용
1. 사마천(司馬遷)『사기(史記)』「맹상군(孟嘗君) 열전(列傳)」
①간략한 본문 내용
맹상군은 이름이 문(文)이고 성이 전(田)이다. 그의 아버지는 정곽군 전영(田嬰)으로 제나라 위왕의 막내아들이자 선왕의 이복동생이다. 전영은 전문의 생모에게 “5월에 태어난 아이는 키워서는 안된다”고 하였으나 첩은 아들을 몰래 거두어 키웠다. 훗날 전문이 장성하여 전영이 전문을 만나자 노하여 그의 생모를 질책했다. 전영이 “5월에 태어난 아이는 키가 문에 닿을 만하면 부모를 해친다”고 하자 전문은 “인명은 하늘에서 받는 것입니까, 아니면 문에서 받는 것입니까? ”라고 물었다 한다.
이후 전문이 설 땅의 영주가 되니, 그가 바로 맹상군이다. 맹상군은 설 땅에 있으면서 제후들의 빈객들을 불러들였는데, 그중에는 죄를 짓고 도망친 자도 있었다. 맹상군은 가산을 팔아 가면서까지 그들을 후하게 대접했으므로 천하의 선비들이 다 그에게로 모여들었다. 맹상군은 귀천에 관계없이 모두 자신과 동등하게 대해 주었다. 맹상군은 손님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늘 병풍 뒤에 기록하는 자를 두어 대화 내용이며 손님의 친척과 거처를 적게 하고 손님이 돌아가면 사자를 보내 그 친척에게 예물을 주었다.
진나라의 소왕은 맹상군을 재상으로 삼으려 했으나 제나라의 이익을 우선시할 것이라는 어떤 이의 충고를 듣고 주살하려 했다. 맹상군이 소왕의 애첩에게 구해줄 것을 부탁하자 소왕의 애첩은 호백구를 갖고싶다 하였다. 그 호백구는 이미 소왕에게 바친 후였으나 도적질 잘하는 식객이 이를 훔쳐내어 맹상군은 풀려낼 수 있었다. 도망치던 맹상군은 함곡관에 이르러 닭이 울어야 관문을 연다는 진나라 규정에 발이 묶이고 말았다. 그러나 빈객 중 한 명이 닭 울음소리를 내어 관문을 벗어날 수 있었다.
②논찬
일찍이 사마천은 “설 땅에 난폭한 젊은이가 많은 것은 맹상군이 전국의 협객과 무뢰배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라 하니 맹상군이 손님을 좋아하여 스스로 즐겼다고 하는 말이 빈 말은 아니구나.”라고 하였다. 그러나 왕안석(王安石)은 “맹상군은 기껏해야 닭 우는 흉내나 내고, 좀도둑질하는 사람을 거느렸을 뿐 그가 진정으로 천하를 건질 만한 인물을 거느렸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맹상군을 혹평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