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아폴리네르(Guillaume Apollinaire)의 생애와 그의 연인 마리로랑생(Marie Laurencin)

소개글

프랑스의 시인. 소설가인 아폴린네르의 생애와 작품 미라보 다리,
그의 연인인 프랑스 화가 마리로랑생에 대한 짧은 보고서

목차

1. 아폴리네르에 대해

2. 미라보 다리

3. 그의 작품 활동

4. 그의 연인 마리로랑생

본문내용

아폴리네르 [Guillaume Apollinaire,
1880.8.12~1918.11.9
본명 Wilhelm Apollinaris de Kostrowitzki ]



< 피카소가 그린 아폴리네르 모습, 1905 >

시인, 소설가이며 평론가이기도 한 그는 현대시의 시발자로 불리며, 경쾌라고 화려한 인상이지만, 그와 달리 슬프고 너무 짧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태리 귀족인 부친과 폴란드 귀족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 로마에서 사생아로 출생하여 파란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소년시대는 주로 모나코에서 지내고 1899년 파리에 나왔으며 그의 문학적 생활은 이 시기에 시작됩니다. 상징주의 작품에 일찍부터 친숙해 오면서 1898년의 드레퓌스 사건에 깊은 관심을 품지 않을 수 없었던 그가 제 1차 세계대전까지 시, 소설에 시종일관 반복해 온 주제는 상징주의의 문이 닫혀진 풍토에서 자유스러운 생을 향한 의식에로의 탈출의 시도와 금전 시도와 금전에 지배된 문명사회 구제라는 문제였습니다. 이 시기는 시집 <알콜(1912)>, 단시집 <이단교조 주식회사 (1910)>로 대표됩니다.
그러나 1908년경부터 그는 새로이 20세기 예술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피카소등과의 친분 관계를 맺어 입체파의 이론적 지도자로서 활약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미학적 노력은 평론 <큐비즘의 화가들(Les peintres cubistes, 1913)>에 결정되어 있지만, 그것은 단순한 회화뿐 아니라 예술전반에 대한 영민한 통찰로 충만한 주목할 만한 작품입니다. 따라서 제 1차 세계대전 직전의 그는 말하자만 새로운 예술운동의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에 따라서 시도 대단히 논리적 색체를 띠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 시집인 <칼리그람>에서는 카페의 소음 속에서 들리는 대화를 주워 모은 소위 대화시(對話詩)라든가 추상파 화가의 수법을 시에 적응시킨 추상시들이 들어 있습니다. 또 시에다 형상적인 요소를 합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즉 시를 구성하는 활자나 활자로 구성되는 시구의 배치로 어떤 현상을 나타내어 무언 중에 어떤 이미지를 표현하자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와 같이 시행을 같은 모양으로 늘어 놓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그림을 그려서 독자의 시각에 호소하는 방법입니다. 심장은 하트 모양, 시가는 여송연 담배모양으로 활자를 배열하였습니다.

참고 자료

황현산(1996). 아폴리네르『알코올』의 시 세계, 건국대학교출판부, p56~ 57
민희식(1989). 프랑스 문학사, 이화여자대학출판부, p665~ 666
최완복(1995). 프랑스 時選, 제7판, (주)을유문화사, p308~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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