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몰 이벤트
  • 파일시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루이제 린저의 <삶의 한 가운데>에 나타나는 세 가지 삶의 유형 - 이상과 현실의 사이에서

*승*
최초 등록일
2008.07.22
최종 저작일
2007.11
13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가격 2,000원 할인쿠폰받기
다운로드
장바구니

소개글

루이제 린저의 <삶의 한 가운데>에 나오는 세 명의 인물은
각각 세 가지 유형의 인생을 대표한다.
이상적 삶을 살아가는 비현실적인, 그러나 모두가 동경하는 인물 니나,
니나를 동경하면서도, 그래서 사랑하면서도 끝내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는 슈타인,
현실에 일찍 체념하였지만 가끔 니나에게서 이상적 삶의 충동을 느끼는 니나의 언니 등
세 인물을 통해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한 인생의 모습들에 대해
작품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대사와 행동을 통해 자세히 살펴본다.

목차

서론

니나 - 자신의 삶을 움켜쥔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
마르그레트 - 현실에 체념해버린 대다수 일반인의 모습
헬레네 - 니나의 이상적인 삶의 방식과 대비되는 현실적인 삶의 상징
슈타인 - `10%`가 부족해 고뇌하는 ‘삶의 방랑자’

어떻게 살 것인가? - `삶의 한 가운데`에 있는 물음
당신은 당신의 삶을 움켜쥐고 있는가?

<요약본>

본문내용

현대 독일의 대표적인 여성작가로서 5년 전 타계한 루이제 린저는 바로 여기에서부터 삶을 바라본 작가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삶이란 무엇이길래 의지로 불타오르던 인간을 변화시키고 인간이란 또 얼마나 나약한 존재이길래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살지 못하고 삶에 의해 ‘살아지게’ 되는 것인가!’ 아무리 세상을 뒤바꿀만한 위대한 사상과 인격을 가졌어도 그 자신이 끝내 그것을 발휘하거나 지켜내지 못한다면 그가 이루어낸 모든 업적은 자신의 삶을 ‘움켜쥐지’ 못한 데 대하여 허울 좋은 변명에 불과한 것이다. 그가 처음 살고자 했던 삶은 이미 세월의 바람에 날려갔으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이상적인 삶이란 객관적으로 위대한 삶이 아니라, 현실의 구애(拘碍)를 극복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삶이다. 자유분방한 삶을 원하는 사람에겐 집시와 같은 삶이, 타인을 위해 살고자 하는 사람에겐 봉사하는 삶이 궁극의 행복을 느끼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현실의 끈을 자르지 못하고 매인 삶을 살아간다. 이것은 갈수록 촘촘하게 짜여가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분명해지며 현대인들이 행복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남들과 같이 평범하고 안락한 삶을 벗어나려 할 때 닥쳐오는 외부의 위협과 내부의 저항은 개인에게 상당한 용기를 요구하지만 이를 감당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
<삶의 한가운데>는 바로 이러한 ‘용기’를 가진 주인공 니나와 그 용기를 사랑하지만 자신은 갖지 못했던 의사 슈타인, 그리고 이미 현실에 깊이 순응하는 삶을 선택한 니나의 언니 마르그레트 세 사람을 중심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에 응답하는 소설이다. 소설은 일단 니나와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의 가슴앓이를 18년동안(니나를 만난 날부터 죽기 직전까지) 기록한 슈타인의 일기가 마르그레트의 독서를 통해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서술되는 참신한 형식을 갖췄는데,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비록 소설의 내용은 온통 니나에 대한 슈타인의 일방적인 사랑고백과 그리움으로 가득하고 니나와 관계된 몇몇 남자들(퍼시 할, 알렉산더 등)과 슈타인을 짝사랑하는 여동생 헬레네, 그리고 마르그레트의 남편 이야기도 심심찮게 나오기는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삶의 한가운데>가 남녀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주제에 대한 노골적인 제목은 차치하고라도 소설 전반을 이끌어가는 핵심화두는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이며 등장인물들의 대화 역시 저마다 선택한 삶의 양식을 대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과 이별이라는 통속적인 모티브는 단지 각자가 흠모하는 삶의 양식에 대한 추구(追咎)와 단절(斷絶)을 상징하기 위한 문학적 장치라 보는 것이 타당한데, 이를테면 자유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지만 이상을 좇아 살기에는 현실의 구속을 떨쳐버릴 수 없는 슈타인의 태도가 니나를 짝사랑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오히려 니나 앞에서 경멸을 당하고도 니나를 미워하기는 커녕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이야기 속에 은유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삶의 한가운데 - 루이제 린저

자료후기(1)

*승*
판매자 유형Bronze개인

주의사항

저작권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불정책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런 노하우도 있어요!더보기

최근 본 자료더보기
탑툰 이벤트
루이제 린저의 &lt;삶의 한 가운데&gt;에 나타나는 세 가지 삶의 유형 - 이상과 현실의 사이에서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