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관점의 재중문학에 대한 나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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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나가있는 조선족의 문학에 대한 심포지엄을 듣고 적은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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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럼 디아스포라(Diaspora)란 무엇인가? 백과사전과 인터넷에 찾아보면 “팔레스타인 외역에 살면서 유대적 종교규범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던 유대인, 또는 그들의 거주지를 가르키는말,이산” 이라고 나와있다. 디아스포라의 개념을 잘 모르는 사람은 단지 디아스포라가 유대인들을 뜻하고 그들의 이산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것 같다. 실제로 디아스포라 란 용어는 원래 유대인의 민족적 이산 상황을 뜻하는 용어지만, 오늘날에는 전쟁,식민화의 역사나 경험과 깊이 결부된 난민, 이민 상황을 가르키며 본래의 의미보다 넓은 맥락에서 사용되고 있다. 요컨대 디아스포라는 끊임없이 현재 살고 있는 장소와 고향/고국 사이의 뒤엉킨 긴장관계를 내포하고 있는 개념이다. 여기서 알수 있듯이 디아스포라는 단순히 국경을 초월한 다른 문화와의 느슨한 절충을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며 특정 지역의 역사나 문화의 본질을 강조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런 절충주의나 본질주의를 비판하고 그 두가지를 옹호하는 근대에 대항하여 비판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성을 갖는 개념인 것이다.

디아스포라에서도 재중,재미,재일등 세계각지에 흩어져 있지만 특히 재중디아스포라가 문학적인 관점에서 다른 어느나라보다 발달되어 있다고 한다. 큰 이유가 우리말의 보존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른 여러 재외동포들의 경우 한국말을 고집하지 않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국적을 포기 한다든지등으로 재중문화의 발달보다 약한 것이 사실이다. 중국조선족 사회는 19세기 중엽부터 함경도 지방의 농민들이 새로운 경작지를 찾아 사람이 살지 않으면서 땅이 비옥한 간도로 이주하면서 형성 되었다. 벼농사를 통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벼농사가 가능한 곳을 찾아 동북각지로 진출하면서 조선족의 거주지역이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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