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문 임성주의 기일원론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7.02.23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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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녹문 임성주입니다.
목차
序論
本論 : (1) 16世紀 性理學의 特徵, 17世紀 性理學의 特徵, 18世紀 性理學의 特徵
(2) 鹿門 任聖周는 왜 一元論的인 구조를 택하였는가?
(3) 鹿門 任聖周의 理氣論
(4) 鹿門 任聖周의 氣一分殊
結論
본문내용
서론(序論)
조선(朝鮮) 사회를 지탱하고 있었던 것은 성리학(性理學)이라는 이념이었다. 성리학(性理學)은 송(宋)나라의 주자(朱子)가 창시한 학문으로서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다.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조선(朝鮮)의 학자들은 주자(朱子)가 내세운 학문을 보다 더 심화 시키게 되고 더 발전시키는 양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 예가 되는 학자가 있다면 16세기의 조선(朝鮮) 성리학(性理學)의 대표적인 학자인 퇴계(退溪) 이황(李滉)과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있을 것이다. 17세기에 이르러서는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등의 예(禮)를 중시하는 학파가 고개를 들며, 18세기에 이르러서는 이 논문(論文)에서 다루고자 하는 녹문(鹿門) 임성주(任聖周)나 화서(華西) 이항로(李恒老),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등의 학자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들은 16세기에서 18세기 까지 조선(朝鮮) 성리학(性理學)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낸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궁금한 것이 있다. 왜 각각 다른 주장을 펼쳤으며, 시대적으로 16세기에서 18세기 까지 다르게 주장되어왔는지 말이다. 그래서 이번 논문(論文)에서는 녹문(鹿門) 임성주(任聖周)를 중심으로 하는 조선(朝鮮) 성리학(性理學)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도 알고 있듯이 퇴계(退溪) 이황(李滉)이나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살았을 당시에는 이기론(理氣論)이 한창이었다. 퇴계(退溪)를 주리파(主理派), 율곡(栗谷)을 주기파(主氣派), 이러한 식으로 구분을 지어 놓았을 만큼 이(理)와 기(氣)의 이분법적(二分法的)인 구도가 진행되었던 시기가 16세기의 성리학(性理學)의 특징이었다. 퇴계(退溪)는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과의 사단칠정논변(四端七情論辨)에서 그의 이(理)와 기(氣)에 대한 입장이 아주 잘 나타나 있다. 후에 조선(朝鮮)의 학파(學派)들은 이 두 사람을 정점으로 모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하지만 17세기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이(理)와 기(氣)의 문제에서 좀 더 실천적인 논쟁(論爭)이 일어나게 된다. 그것이 예학(禮學)의 등장이다. 예학(禮學)이라는 것으로 인하여 예송논쟁(禮訟論爭)이라든지 하는 중요한 사건들이 벌어지게 된다. 이는 17세기의 성리학(性理學)의 특징적인 모습이었다. 이 논쟁(論爭)은 아주 치열하게 전개되며 이 논쟁(論爭)에서 지게 되면 생존을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16세기에 발전한 인간의 내적차원(內的次元)에서의 가치(價値)의 실현(實現)의 문제가 이기심성론(理氣心性論)으로 해명되어 진다. 17세기에는 이러한 성과들이 객관적인 실천(實踐)에 관심이 넘어가서 예학(禮學)이라는 것으로 관심이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즉, 16세기 보다 17세기에 실천(實踐)이라는 측면의 중요성이 강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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