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본 미국 사회와 문화

소개글

영화보고 쓴 감상, 줄거리, 역사적사실들
(풀메탈자켓, 콜드마운틴, 모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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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느낀 점 >

처음에 머리를 깎는 장면부터 매우 인상적이었다. 마치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처럼 슬프게 느껴지게 되기도 했는데 우리나라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장면중 하나라 생각한다. 미국의 베트남 참전을 배경으로 그런지 미국인들의 인간적인측면에서 많이 비추고 있는 것 같다. 처음에 뚱땡이로 불리던 로렌스를 계속실수를 하자 차근차근 가르쳐 주었지만, 빵을 사물함에 숨겨놓는 일이 생기자 철저히 외면을 한다. 자다가 때리는 것을 본 나는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다. 분명히 의지할 곳이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안 조커가 왜 로렌스를 비누로 말아놓은 수건으로 때린 것일까? 그 이유를 나는 미국관점에서 생각해봤다. 즉, 미국은 물질주의, 개인주의가 매우 강한곳이다. 개인주의는 이기주의와 비슷한 뜻 인 것 같지만 엄연히 다른 의미다. 조커는 로렌스를 딱하게 생각하지만 자신과 동기들에게 계속 피해만 주는 로렌스를 그냥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화풀이를 그런 형태로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인식해야 할 때와 아닐 때가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다 때리는데 고민하다가 때리는 장면은 싫든 좋든 지간에 자신이 따돌림을 받지 않으려면 다른 사람을 때려야 하는,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서야 자신이 살수 있다는 미국의 생각을 반영한 것 이라 생각한다. 또, 베트남 전쟁을 통해서 인간이 얼마나 흉악하고 잔인하게 보여질수 있는가를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이런 흉악한 모습은 헬기를 타고 가는 중간 부분에 죄없는 베트남인들을 무자비하게 총을 쏘는 장면에서 찾을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당하기만 해야 하는 베트남인들을 볼 때 우리 역사에서도 분명 저러한 일이 있었으리라는 확신이 들기도 했다. 신병훈련소에서 점호를 하거나 구보를 할때 성적인 이야기가 노래로 되어 표현되기도 한다. 자신의 성기를 잡은 채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구보를 할때도 성적인 농담이 구보 중에 구호로 나오면서 여자들을 볼 수 없는 군인들의 삶도 보여주고, 미국인의 성적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콩으로 나온 여자가 저격수의 입장에서 한명 한명을 총으로 사살하는 이 장면은 영화를 통틀어 최고의 장면인 듯싶다.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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