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결혼은 선택일까 필수일까
- 최초 등록일
- 2007.01.08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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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결혼은 선택일까 필수일까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저는 선택의견에 초점을 두고 썼구요,
교양과목이 여성에 관한 것이라 여성에 중점을 두고 썼습니다.
분량은 2장정도로 주로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제 생각을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한다는 결혼. ‘어차피 후회할 거라면 저질러 보는 게 낫다’는 주장부터,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는 극단적인 반대론까지 결혼에 대한 주장은 사람들 마다 천차만별이다. 결혼은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는 말처럼, 그리고 TV 드라마의 대부분이 남녀 주인공이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처럼, 오늘도 결혼은 모든 성인 남녀의 최대 관심사다. 하지만 결혼 앞에서 두려워하고 아예 생각하기를 기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남녀 불문하고 싱글을 지향하는 족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여성들의 불안 심리가 증대하는 추세다. 결혼을 생각하기만 해도 끔찍해 하는 여성, 연애는 좋으나 결혼은 싫다는 여성들이 많다. 반면 결혼에 대한 환상을 품고서 결혼을 생각하지만 막상 결혼을 앞두면 심란해지고, 결혼하지 않고 살고 싶지만 늙어서 외로울 거라는 생각에 두려워하는 여성들도 있는 것이다.
몇 해 전,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영화가 개봉했었다. 그 당시 파격적인 제목의 이 영화는 제목만으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알고 보니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차갑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과연 결혼은 미친 짓일까?
먼저 부산지역 대학생 881명(남자 203명, 여자 67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결혼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응답은 16.5%이고, ‘가급적 하는 것이 좋다’는 40.2%, ‘상황에 따라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24.8%, ‘반드시 할 필요는 없다’ 18.5% 등으로 나타나 결혼이 반드시 필요하거나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닌 유동적 입장을 보여주었다. 또한 자신이 독신을 선택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를 묻자, ◇생활의 자유 67.2% ◇결혼이 자기 성장 방해 12.1% ◇자신만 책임지기 위해 8.8%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 과거 우리 전통사회에서는 결혼은 부모님이 정해주는 사람과 집안 대 집안의 결합을 이루는 사회적인 행사였다. 특히 여자들에게 있어서는 결혼은 장점보다는 자유를 억압하고 희생이 더욱더 많은 것이 사실이었다. 남자에 비해 살림, 육아, 시댁 등의 문제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큰 의무를 가지고 있던 것이 바로 여성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결혼의 필요성은 점점 사라져 가는 듯하다.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하고, 경제력을 갖춘 여성들이 늘면서 결혼의 필요성은 점점 약해진 것이다. 신세대들에 있어서 결혼은 장점보다는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과 각종 사회적인 의무와 책임이 더욱더 큰, 오히려 자신에게는 해가되는 존재가 되어가는 듯 하다.
얼마 전 설문조사에서는 미혼 여성 10명 가운데 4명이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자료
통계청 홈페이지 http://www.nso.go.kr/
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2004-12-28 10:18
http://cafe.naver.com/mcj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