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y Sonnet14/ God’s Grand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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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Sonnet14/ God’s Grandeur 개인 감상 저널
영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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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시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나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주었던 첫 시 The Flea의 작가 John Donne의 또 다른 작품을 감상하게 되었다. 이번 작품은 그가 젊었을 때의 방탕한 생활에서 변화한 후에 그가 가진 종교에의 열정을 담아 표현한 시라고 한다. 이 시 또한 읽으면 읽을수록 기상 천외한 그의 묘사가 돋보였다. 왜냐하면 자신이 사랑하는 신에 대한 표현을 마치 ‘여성’이 남성에게 자신이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듯 묘사했기 때문이다. 시를 통해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three-personed God’이라고 한 것은 Spirit이 아닌 person으로 삼위일체를 표현하므로 신을 인간과 동일시 하려는 그의 태도가 보여진다. 2연과 4연에서는 동사의 변화에 주목해 보면, knock, breathe, shine, seek to mend가 break, blow, burn, and make me new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보기에 좋았더라’고 하신 후에도 지속적으로 그가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에 맞게 계속 다듬으신다. 하지만, 인간이 죄로 인해 타락하자, 우리를 ‘force’로 break, blow, burn 하시고 새롭게 거듭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것을 4줄까지 묘사한 것으로 본다면 5줄에서부터는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자신을 포함하여 나타낸다. 혼자서는 의지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대여서, ‘like an usurped town’ 같아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힘이 없고, 마음으로는 ‘Labor to admit You’라는 표현처럼 하나님 앞에서 그의 영광을 위해 살려고 하지만, ‘Reason’이라는 인간만이 지닌 생각이 마음과 행동의 일치를 힘들게 한다. 이것은 마치, 과학을 비롯한 학문을 공부하면서 성경에 나온 ‘노아의 방주’ ‘예수의 탄생’ ‘죽은 자를 다시 살게 하심’ ‘오병이어’ 와 같은 기적들을 납득이 가능하게 증명과정에 의해 공식을 만들어 증명해 보이기 어려운 것과 같다.

참고 자료

Holy sonnet, God`s Grande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