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06.11.0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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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소년을 위한 철학에 대한 내용
목차
<청소년을 위한 철학에세이 - 무의식,집단무의식>
<청소년을 위한 철학에세이 - 지식과 고고학>
<청소년을 위한 철학에세이 - 구조와 사회적 무의식>
<청소년을 위한 철학에세이 - 과학혁명의 구조>
본문내용
<청소년을 위한 철학에세이 - 무의식,집단무의식>
프로이트가 무의식을 발견한 계기 중 하나는 꿈이다. 환자들이 꾸는 꿈은 평소의 의식적인 상 태에서는 겉으로 드러나지도 않고 환자 스스로도 알지 못하고 있던 측면을 보여준다. 그전까지 심리학자나 정신분석 의사들은 꿈이라는 것 자체를 무시하거나 아니면 그것도 의식의 연장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프로이트는 꿈이 무의식의 발현이라고 주장하며, 무의식은 나름대로 엄정한 체계 를 갖추고 있고, 더 나아가 의식이 빙산의 일각이라면 무의식은 빙산 자체라고 말한다. 그의 주요 저작 가운데 하나가 꿈의 해석 일 정도로 프로이트는 꿈을 중시했다. 칼 융도 역시 꿈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정신과 의사였던 그는 환자들의 꿈 이야기에서 공통된 이미지들이 마구 튀어나오는 것에 강한 흥미를 느꼈다. 각기 살아온 배경과 처한 환경이 다른 환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꿈에는 영혼, 귀신 들림, 악마, 대지, 야만인, 성자 등등의 이미지들 이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환자들이 말하는 그 이미지들의 형상조차 서로 상당히 비슷한 경우도 많았다. 심지어 꿈에 나타나는 환자들의 환상이나 상징은 고대의 설화나 신화에서 보이는 것들과도 놀랍도록 비슷했다.
이렇듯 공간적으로나(환자들의 문화적,개인적 차이) 시간적으로나 (수백 수천 년에 달하는 고대신 화와의 시간적 차이) 큰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이미지가 반복되는 것은 무슨 뜻일까? 일단 각각의 개별적인 경우들이 서로 공통적인 측면을 상당수 포함하고 있다면, 그 배후에 뭔가 근본적인 것이 있음을 연상할 수 있다. 이를테면 그 근본적인 것이 원본의 역할을 해서 이미지의 사본들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여기서 융은 그 복사본들의 원본을 원형(archetype)이라고 부 른다.
어떤 개인도 원형을 마음대로 선택하거나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원형은 당연히 무의식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프로이트가 말하는 개인적 무의식과는 다르다. 프로이트의 무 의식은 개인이 유아기에 경험한 내용이 의식에 의해 억압되어 형성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