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민 한국문학사 2 - 제1장 2절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6.09.0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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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권영민의 <한국문학사 2> 에서 핵심적인 부분인 제1장 2절. 즉,
<제 1 장 한국의 해방과 민족문학의 확립 - 2 민족문학의 건설 방향>
에 관해 요약한 리포트입니다.
과제나, 학습을 위한 분들께 도움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해방 직후의 문단 조직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제기된 것은 식민지 시대 문화 잔재의 청산과 새로운 민족문학의 건설이다. 일제 잔재의 청산은 민족적 자기비판을 전제하는 것이며, 자주 의식의 새로운 각성과 민족정기의 확립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 과제로서 국어의 정화 작업과 친일 또는 부일협력자에 대한 처단이다.
해방 직후의 문단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새로운 민족문학의 건설문제는 문학의 정신적 좌표를 설정하는 작업이었다고 할 수 있다. 좌익문단의 조선문학건설본부와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은 각각 ‘인민에 기초한 새로운 민족문학’과 ‘계급에 기초한 프롤레타리아문학’을 내세워 문학운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서로 조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문건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의 기본적 방책은 일제문화잔재의 소탕, 문화의 인민적 기초 확립, 문화통일전선의 조직으로 요약된다. 당시 조직을 대표했던 임화는 문화운동자체가 민족통일전선의 일익을 담당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문맹의 등장으로 좌익 진영 내 갈등은, 조선공산당이 장안파와 합류하면서 정치운동의 단일 노선을 구축하게 되자 곧 해소되고, 조선문학가동맹의 결성을 보고 극복되고 있다. 좌익문단이 제기하고 있는 민족문학의 건설은 결국 노동 계급의 이념성에 의해 규정되는 계급문학으로 귀착된다. 그러나 좌익문단의 민족문학론은 조선공산당의 모든 정치활동이 금지되고, 조선문학가동맹의 중요 구성원들조차 대부분 월북해버림으로써, 그 영향력은 좁아지게 되고 현실적 정치조직기반이 와해되면서 실천적 입지를 잃고 있다.
참고 자료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2,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