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Ah! Sun-flower

목차

1. 윌리엄 블레이크의 생애
2. 시의 원문과 번역
3. 작품해설

본문내용

아! 해바라기여! 세월에 지친,
해의 발자국을 헤아리는,
나그네의 여행 끝나는
저 아름다운 나라를 찾고 있는;

욕망으로 수척해진 청년과
흰 수의를 입은 창백한 처녀가
무덤에서 일어나 갈망하는 곳,
나의 해바라기가 가고 싶어 하는 곳.

3. 작품해설
<Ah! Sun-flower> 라는 시는 Blake가 해바라기의 속성을 생각하며 쓰게 된 타락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영혼에 대한 상징시이다. 해바라기는 꽃은 땅 속에 뿌리를 두지만 꽃 자체는 해를 바라보며 서있는 속성에 따라 땅속에 뿌리를 두는 것은 타락한 인간의 육체적 경험세계에 구속되어 있음을 상징하고, 해바라기 꽃 자체는 타락한 인간의 영혼을 상징하며, 마지막으로 해는 영원한 순수의 세계를 상징한다. 따라서 해바라기 꽃이 하루 종일 해를 바라보며 따라다니는 것은 “경험세계”에 있는 인간의 영혼이 “순수세계”를 갈망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첫째 연에서 ‘sun`과 ’that sweet golden clime‘과 ’traveller‘은 영원한 “순수세계”를 상징하여,
‘Sun-flower’의 인간의 영혼을 상징하는 의미와 미묘하게 대칭을 이룬다. 또한 ‘weary of time’은 인간이 속해있는 “경험세계”에서의 자유의 구속과 고통과 절망의 상태에서 “순수세계”를 갈망하다가 세월에 지친 것을 의미한다.
둘째 연에서는 “경험세계”에서 남녀의 육체적인 사랑에서 “순수세계”로 돌아가기를 갈망하고 있다. ‘their graves’는 남녀의 육체적인 사랑의 구속이 “경험세계”라는 것을 상징한다.
이 시의 주제는 결국 육체적인 사랑의 구속에서 벗어나면서, 인간이 영원히 갈망하는 “순수세계”로 들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