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생체 모방
- 최초 등록일
- 2006.07.10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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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물의 특성을 이용해 인간에게 유용하게 이용하는 `생체모방` 에 대한
아이디어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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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통의 개구리들은 피부 호흡을 하기 위해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하는 점액의 물질을 방출한다. 이들 중 일부 종은 이 점액을 천적으로부터의 방어와 먹이 사냥에 이용하기도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동부 지역에 서식하는 ‘노타덴(Notaden)’ (학명:Notaden nichollsi) 개구리가 바로 그러하다. 이들은 주로 숲 지대에 서식하고 특이하게도 비가 오는 시기를 제외하면 땅 속에서 생활을 한다. 노타덴 개구리는 폭우 중에 지면으로 올라오는데 이 때 여러 종류의 곤충으로부터 공격을 받기 쉽다. 따라서 그들은 이러한 공격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곤충이 자신을 물었을 시 피부에 고무질의 점액을 분비하여 곤충의 턱이 자기 피부에 붙게끔 한다. 턱이 붙은 곤충은 움직이지 못 하여 결국 죽게 되고 죽은 후에는 먹이로 활용된다. 이러한 점액은 지금까지 방어 목적으로 사용하는 다른 점액들과는 달리 비독성 물질이고 공기 중에서 몇 초 안에 굳어지며 심지어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도 잘 붙는다. 또한, 일단 이 물질은 접착되고 나서도 유연성을 지니며 가스 분비와 치료를 촉진하는 영양물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삼투성을 갖는다.
이러한 노타덴 개구리 점액의 특이 성질을 이용한다면, 우리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 화학 접착제의 경우 잘 붙기는 하여도 그 자체의 유독 성분으로 인해 인체에 유해하고 물기가 많은 고습도 환경에서는 잘 붙지 못한다. 하지만 노타덴 개구리의 점액을 사용한다면 우리는 무독성이고 유연성과 삼투성까지 지닌 최고의 접착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나아가서 우리 인체에도 직접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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