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19세기 러시아 문학 - 도스토예프스키를 중심으로

소개글

19세기 사실주의 문학 중 도스토예프스키를 중심으로 제작된 자료입니다. 19세기의 사회적 배경을 시작으로 사실주의 그리고 도스토예프스키의 문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관점과는 달리 독특하게 분석함으로써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상당히 호평을 받은 자료입니다. 중간 고사 A+을 받은 발표 자료입니다. ^^

목차

1. 19세기 사회 및 문학적 배경
2. 도스토예프키
1)작가의 삶
2)작가 성향과 의도
3)주요 작품 설명
4)작가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

본문내용

19세기 전후의 러시아 문학 사조

사실주의의 대두

사실주의가 부각되기 전 러시아는 낭만주의가 지배적이었다. 조국전쟁의 승리에 따른 미래에 대한 밝은 기대감이 알렉산드르 1세의 반동정치에 의해 좌절되고 그로 인해 서구의 자유사상에 물든 청년 작가들이 환멸과 배신을 느낀 것에서 낭만주의가 주를 이루기 시작하였다. 데카브리스트 반란의 실패로 인한 비관적인 태도 또한 낭만주의 태동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부조리하고 답답한 현실에 대한 비판과 이상에 대한 강렬한 동경이 사회 전체적으로 피어나면서 낭만주의 경향은 자연스럽게 사실주의로 이행되었다. 실제로 사실주의를 낭만주의에 대한 반감으로만 보는 것은 옳지 않다. 낭만주의는 고전주의에 대한 반항으로 고전주의적 추상성이나 보편성에 대해서, 구상성을 강조하고, 특수한 사상에의 관심을 높였기 때문에 이미 사실주의적 특색을 내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대표작에 드러나는 문학 성향과 작가 의도

- 죄와 벌에서 엿볼 수 있는 작가의 의도

죄와 벌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전 세계의 독자들은 흥분했다. 초인사상을 가진 한 대학생이 금방을 털어 주인을 살해한 사건을 다루었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작품이 한편으로는 초인사상에 빠져있던 독자들에게 동시에 강한 반발을 샀다는 것이다.
사회에 전혀 유익하거나 이롭지 않은 존재는 죽여도 좋다고 정당성을 부여함으로써 인간을 신을 뛰어넘는 전지전능한 존재로 규명하는 초인사상을 가진 라스콜리니코프를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작가 도스토예프스키는 당시 성행하였던 초인사상을 비판하려는 의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동시에 그는 야수와도 같은 인간의 잔혹성을 폭로함으로써 인간의 본성을 규명하려고 했다. 이는 작가의 아버지가 자신의 지배하에 있던 농노들에 의해 살해당한 것과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 당시 18세였던 도스토예프스키에게 이 사건은 큰 충격으로 남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이 작품은 선악의 대결구도, 사회 환경과 개인 도덕성의 상관성도 내포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시베리아 유배를 전후로 하여 그의 작가적 성향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페트라셰프스키 사건으로 형벌을 받기 전의 작품들을 주로 보면 당시의 암울했던 러시아 도시민들의 생활과 고통을 잘 묘사하고 사회 비판적인 성향이 짙은 반면 후에 시베리아 유배를 다녀온 뒤로 그는 줄곧 도덕적 인간의 성찰과 관련된 내면적 주제를 많이 다루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되새기고 자기반성을 함으로써 결국 인간 구원의 방법은 신에 의해서만, 즉 종교적 믿음에 의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참고 자료

*러시아 문학사
-미르스끼 지음(화다 출판사)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한 나날들
-안나 그리고리 예브나 도스토예프스키 지음(그린비 출판사)
*러시아 문학사
-이철 이종진 장실(도서출판 벽호)
*계몽사조에서 마르크스주의까지
-장실(도서출판 문예림)
www.unirussia.com
www.russiane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