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모더니즘의 종말과 소변기의 부활
- 최초 등록일
- 2006.04.28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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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린버그의 모더니즘과 종말
소변기의 출현
포스트모더니즘
목차
1. 외부로부터의 공격과 내부로부터의 해체
2. 내부에서의 해체
3. 그린버그의 모더니즘
4. 모더니즘의 종말과 소변기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
5. 매체와 평면성
6. 환원주의(reductionism)적 미술
7. 순수성과 기하학적 사고방식
8. 존재론적 조건
9. 재현(再現)적 미술의 해체 과정
10. 원근법(perspective)은 인간중심의 눈(eye)
11. 캔버스는 하나의 오브제에 불과
12. 보는 그림에서 사색하는 그림으로
13. 사라지는 원근법
본문내용
1. 외부로부터의 공격과 내부로부터의 해체
한 시대의 미학적 척도는 전통이다. 그러나 미술계의 소변기의 등장은 그 미학적 척도의 기준이 모호해지고 혼란스러워지는 가치기준의 제로상태에 도달하게 만들었다. 즉 소변기는 그 제로지점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소변기는 미술과는 무관했던 일상의 원초적 모습이 미술계에 발을 들여놓는 하나의 가능태였던 것이다.
한편, 당시 시대의 변화에 따른 전통의 붕괴, 저항, 변혁의지는 외부로부터의 공격성을 가진 아방가르드와 내부로부터의 해체성을 가진 모더니즘으로 나타난다. 즉, 아방가르드는 전통과의 단절을 그 특징으로 하고, 아무런 인연이 없던 전통을 전통의 밖에서 파괴해 들어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반면, 모더니즘은 반(反)전통을 모토(motto)로 등장하지만, 뿌리는 늘 전통에 두고 내부에서 전통의 부정적인 측면을 하나씩 해체하여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모더니즘과 전통은 대립과 갈등 속에서 양자의 장단점이 착종되고 혼재되어 갔기 때문에 내부로부터의 해체는 전통의 자아 비판적 해체과정이라고 해도 괜찮을 듯 하다.
2. 내부에서의 해체
모더니즘의 최종 목표는 전통의 극복에 있다. 전통의 존재를 인정하되 그 내부에 깊숙이 침투하여 모든 기존의 가치체계를 해체함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가는 것이다. 이러한 모더니즘 중 미국의 형식주의 모더니즘이란 반(反)전통의 입장에서 현대미술을 구축해갔던 새로운 반동적(反動的) 미학체계를 형식주의적 시각에서 해석해나간 거대 담론을 의미한다. ‘형식주의적‘이란, 그의 논리가 미술 그 자체의 흐름과 형식에만 초점을 맞추어 전개되고 있는 것에 근거하고 있다.
참고 자료
[현대미술이 난해한 까닭은...]-하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