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창덕궁을 다녀와서[여정,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6.01.03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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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창덕궁 감상문입니다.
독창적인 의견을 많이 적어서 A+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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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친구들과 답사를 위해 창덕궁을 찾았다.
사실 준비없이 간 답사여서 그런지 더운날씨 때문에 맘이 썩 내키지도 않았고, 궁이 아무리 좋아도 늘 순서없이 겉만 대충 보곤 했던 기억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진 않았다.그러나 우리의 이런 예상은 입장시간이 정해져있는 것을 처음으로 끝까지 빗나가 버렸다.
1997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은 다른 궁이나 박물관과는 달리 입장객을 정해진 시간에 들여보내며 발 닿는 곳으로 중구난방 다니기 쉬운 관광객들을 안내 도우미가 인솔하여 자세한 궁 곳곳의 부연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또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내국인과 영어권국가, 그리고 일본인 중국인 등의 입장 시간을 다르게 정하여 각 시간마다 다른 도우미가 그에 맞는 외국어로 일일이 관광객들이 창덕궁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었다.
창덕궁의 정문에 해당되는 돈화문을 지나 우린 금천교를 건너게 되었다. 창덕궁의 금천교는 현재 우리나라의 궁에 남아있는 금천교중 가장 오래된 금천교라 했다. 다음으로 간곳은 인정전이었다. 인정전은 법전으로 국왕 즉위식등 여러 의식이 거행되던 곳으로 특이했던 점은 인정전의 월대부분이다. 인정전은 경복궁의 근정전과는 달리 난간석이 없기도 하였고, 또한 월대 위에 있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였다는 드므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궁궐과는 어울리지 않게 서양식 커튼과 샹들리에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바닥도 전돌이 아닌 마루를 깔았는데 이렇듯 양풍으로 단장된 인정전이 아름답단 생각보단 개화로 인한 변화가 궁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것 같아 오히려 아쉬웠다. 편전에 속하는 선정전은 기와가 유일하게 청기와였으며, 이미 내부에 서양식 가구와 카펫이 깔려진 희정당, 지붕위에 용마루가 없는 왕비의 침전인 대조전, 순종과 황후가 탔던 어차인 캐딜락이 전시되고 있는 어차고등을 지나 낙선재에 이르렀다. 낙선재는 최근까지 대한황실의 자손들이 살았던 곳으로 이방자 여사가 1989년까지 이곳에 서 살았다고 했다. 그러나 이로인해 낙선재의 건물이 많이 훼손되어 몇 년동안이나 복구공사를 해야만 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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